‘2011 NL MVP’ 브라운도 약물복용 의혹
입력 2013.02.06 (12:31)
수정 2013.02.0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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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애미 지역 주간지인 '마이애미 뉴 타임스'의 보도로 촉발된 메이저리그 금지약물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달 마이애미 뉴 타임스는 사우스 플로리다 지역에 있는 한 노화방지 클리닉에서 경기력 향상 물질을 복용한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타자 멜키 카브레라(토론토)·넬슨 크루스(텍사스), 투수 지오 곤살레스(워싱턴)·바르톨로 콜론(오클랜드) 등 특급 스타들이 포함돼 충격을 줬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이들에 더해 2011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라이언 브라운(밀워키)도 이 노화방지 클리닉의 고객 명단에 오른 사실을 찾아냈다고 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야후스포츠가 입수한 명단에는 브라운뿐만 아니라 타자 프란시스코 세벨리(뉴욕 양키스)·대니 발렌시아(볼티모어)도 이름을 올렸다.
로드리게스를 비롯해 다른 선수들은 어떠한 금지약물을 구매했는지가 상세하게 기록된 반면 브라운의 이름 옆에는 특정 약물의 명칭이 적혀 있지 않았다.
하지만 이름 왼편에는 구매금액으로 보이는 글자가 쓰여 있었다고 야후스포츠는 전했다.
2011년 타율 0.332에 홈런 33개, 타점 111점, 도루 33개를 기록하며 그해 내셔널리그 MVP로 선정된 브라운은 당시에도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금지약물 사용 의혹에 휘말렸다.
하지만 브라운은 자신의 도핑테스트 샘플이 며칠 늦게 연구소로 보내졌다는 점을 지적하며 재심을 청구, 결국 논란 끝에 징계를 피할 수 있었다.
한편,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사건을 최초 보도한 마이애미 뉴 타임스에 취재 내용을 제공해 달라고 요청, 금지약물 복용 파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마이애미 뉴 타임스는 사우스 플로리다 지역에 있는 한 노화방지 클리닉에서 경기력 향상 물질을 복용한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타자 멜키 카브레라(토론토)·넬슨 크루스(텍사스), 투수 지오 곤살레스(워싱턴)·바르톨로 콜론(오클랜드) 등 특급 스타들이 포함돼 충격을 줬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이들에 더해 2011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라이언 브라운(밀워키)도 이 노화방지 클리닉의 고객 명단에 오른 사실을 찾아냈다고 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야후스포츠가 입수한 명단에는 브라운뿐만 아니라 타자 프란시스코 세벨리(뉴욕 양키스)·대니 발렌시아(볼티모어)도 이름을 올렸다.
로드리게스를 비롯해 다른 선수들은 어떠한 금지약물을 구매했는지가 상세하게 기록된 반면 브라운의 이름 옆에는 특정 약물의 명칭이 적혀 있지 않았다.
하지만 이름 왼편에는 구매금액으로 보이는 글자가 쓰여 있었다고 야후스포츠는 전했다.
2011년 타율 0.332에 홈런 33개, 타점 111점, 도루 33개를 기록하며 그해 내셔널리그 MVP로 선정된 브라운은 당시에도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금지약물 사용 의혹에 휘말렸다.
하지만 브라운은 자신의 도핑테스트 샘플이 며칠 늦게 연구소로 보내졌다는 점을 지적하며 재심을 청구, 결국 논란 끝에 징계를 피할 수 있었다.
한편,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사건을 최초 보도한 마이애미 뉴 타임스에 취재 내용을 제공해 달라고 요청, 금지약물 복용 파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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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NL MVP’ 브라운도 약물복용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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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2-06 13:12:04

미국 마이애미 지역 주간지인 '마이애미 뉴 타임스'의 보도로 촉발된 메이저리그 금지약물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달 마이애미 뉴 타임스는 사우스 플로리다 지역에 있는 한 노화방지 클리닉에서 경기력 향상 물질을 복용한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타자 멜키 카브레라(토론토)·넬슨 크루스(텍사스), 투수 지오 곤살레스(워싱턴)·바르톨로 콜론(오클랜드) 등 특급 스타들이 포함돼 충격을 줬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이들에 더해 2011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라이언 브라운(밀워키)도 이 노화방지 클리닉의 고객 명단에 오른 사실을 찾아냈다고 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야후스포츠가 입수한 명단에는 브라운뿐만 아니라 타자 프란시스코 세벨리(뉴욕 양키스)·대니 발렌시아(볼티모어)도 이름을 올렸다.
로드리게스를 비롯해 다른 선수들은 어떠한 금지약물을 구매했는지가 상세하게 기록된 반면 브라운의 이름 옆에는 특정 약물의 명칭이 적혀 있지 않았다.
하지만 이름 왼편에는 구매금액으로 보이는 글자가 쓰여 있었다고 야후스포츠는 전했다.
2011년 타율 0.332에 홈런 33개, 타점 111점, 도루 33개를 기록하며 그해 내셔널리그 MVP로 선정된 브라운은 당시에도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금지약물 사용 의혹에 휘말렸다.
하지만 브라운은 자신의 도핑테스트 샘플이 며칠 늦게 연구소로 보내졌다는 점을 지적하며 재심을 청구, 결국 논란 끝에 징계를 피할 수 있었다.
한편,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사건을 최초 보도한 마이애미 뉴 타임스에 취재 내용을 제공해 달라고 요청, 금지약물 복용 파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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