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중1 중간고사 없애고 자율형 일반고 신설”

입력 2013.02.06 (14:02) 수정 2013.02.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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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 과정에서 중간고사가 진로탐색 수행 평가로 대체되고, 일반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반고 자율학교' 제도가 새로 도입됩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문용린 교육감의 주요 정책 공약들에 대한 한달 간의 연구를 거쳐 2013년 주요 업무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시 교육청은 중학생들에게 스스로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주기 위해 중학교 1학년 1, 2학기 중간고사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시교육청은 대신 모든 교과목에서 직업 체험 등을 통한 진로탐색 수행 평가를 실시해, 기말고사와 합산하는 방식으로 성적을 산출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중학교 진로탐색 집중 학년제는 올해 서울지역 11개 시범학교와 44개 중점학교에서 시범 운영되며 2016년에 전면 실시됩니다.

시 교육청은 또, 특목고와 자사고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처진 일반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일반고 자율학교' 제도를 신설해 교과과정의 60%내에서 편성과 운영의 자율권을 주고 연간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시 교육청은 총 109개 일반고 가운데 올해 20곳 정도를 자율학교로 선정하고, 내년에는 50곳으로 확대하는 등 '일반고 자율학교'를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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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육청 “중1 중간고사 없애고 자율형 일반고 신설”
    • 입력 2013-02-06 14:02:18
    • 수정2013-02-06 15:46:06
    사회
중학교 1학년 과정에서 중간고사가 진로탐색 수행 평가로 대체되고, 일반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반고 자율학교' 제도가 새로 도입됩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문용린 교육감의 주요 정책 공약들에 대한 한달 간의 연구를 거쳐 2013년 주요 업무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시 교육청은 중학생들에게 스스로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주기 위해 중학교 1학년 1, 2학기 중간고사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시교육청은 대신 모든 교과목에서 직업 체험 등을 통한 진로탐색 수행 평가를 실시해, 기말고사와 합산하는 방식으로 성적을 산출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중학교 진로탐색 집중 학년제는 올해 서울지역 11개 시범학교와 44개 중점학교에서 시범 운영되며 2016년에 전면 실시됩니다. 시 교육청은 또, 특목고와 자사고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처진 일반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일반고 자율학교' 제도를 신설해 교과과정의 60%내에서 편성과 운영의 자율권을 주고 연간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시 교육청은 총 109개 일반고 가운데 올해 20곳 정도를 자율학교로 선정하고, 내년에는 50곳으로 확대하는 등 '일반고 자율학교'를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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