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올림픽 양궁 개인전의 남녀 챔피언이 성대결을 펼쳤다.
오진혁(현대제철)과 기보배(광주광역시청)는 6일 충북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전국실내양궁대회에 카메오로 나왔다.
이들 스타는 이 대회의 남녀 초등부 우승자들과 혼성팀을 이뤄 성대결에 나섰다.
우수한 유소년 선수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오진혁은 최예진(오수초), 기보배는 김광철(하남천현초)와 짝을 이뤄 사대에 섰다.
혼성경기는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없지만 국제양궁연맹(FITA)에서는 정식경기로 치러진다.
이날 경기는 한 엔드에 두 발씩 세 엔드 합계 12발을 쏘아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70m 떨어진 지름 122㎝ 과녁을 노리는 올림픽과 달리 실내양궁은 18m 거리에 있는 지름 20㎝ 과녁을 향해 화살을 날린다.
올림픽 챔피언이라고 하더라도 갑자기 바뀐 사거리와 과녁에서 처음부터 명중을 장담하기는 어려웠다.
기보배는 해냈지만 오진혁은 못해냈다. 거기서 승부가 갈렸다.
오진혁은 1엔드의 두 발을 9점 구역에 꽂고 말았다.
기보배와 그의 파트너인 초등학생 김광철은 첫 두 발을 모두 골드에 넣었다.
기보배-김광철 조는 안정적으로 리드를 지켜 117-113으로 이겼다.
오진혁과 기보배는 경기가 끝난 뒤 파트너에게 모자와 유니폼 등 선물을 건넸다.
기보배는 김광철에게 "항상 노력하는 끈기 있는 선수가 되라"며 용기를 북돋웠다.
오진혁은 최예진에게 "지도자 선생님 말씀 잘 듣고 큰 꿈을 지니라"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 남녀 청년부 개인전에서는 신재훈(코오롱)과 박예진(청원군청)이 우승했다.
남녀 청년부의 단체전 타이틀은 각각 현대제철과 현대백화점에 돌아갔다.
오진혁(현대제철)과 기보배(광주광역시청)는 6일 충북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전국실내양궁대회에 카메오로 나왔다.
이들 스타는 이 대회의 남녀 초등부 우승자들과 혼성팀을 이뤄 성대결에 나섰다.
우수한 유소년 선수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오진혁은 최예진(오수초), 기보배는 김광철(하남천현초)와 짝을 이뤄 사대에 섰다.
혼성경기는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없지만 국제양궁연맹(FITA)에서는 정식경기로 치러진다.
이날 경기는 한 엔드에 두 발씩 세 엔드 합계 12발을 쏘아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70m 떨어진 지름 122㎝ 과녁을 노리는 올림픽과 달리 실내양궁은 18m 거리에 있는 지름 20㎝ 과녁을 향해 화살을 날린다.
올림픽 챔피언이라고 하더라도 갑자기 바뀐 사거리와 과녁에서 처음부터 명중을 장담하기는 어려웠다.
기보배는 해냈지만 오진혁은 못해냈다. 거기서 승부가 갈렸다.
오진혁은 1엔드의 두 발을 9점 구역에 꽂고 말았다.
기보배와 그의 파트너인 초등학생 김광철은 첫 두 발을 모두 골드에 넣었다.
기보배-김광철 조는 안정적으로 리드를 지켜 117-113으로 이겼다.
오진혁과 기보배는 경기가 끝난 뒤 파트너에게 모자와 유니폼 등 선물을 건넸다.
기보배는 김광철에게 "항상 노력하는 끈기 있는 선수가 되라"며 용기를 북돋웠다.
오진혁은 최예진에게 "지도자 선생님 말씀 잘 듣고 큰 꿈을 지니라"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 남녀 청년부 개인전에서는 신재훈(코오롱)과 박예진(청원군청)이 우승했다.
남녀 청년부의 단체전 타이틀은 각각 현대제철과 현대백화점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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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궁커플’ 오진혁·기보배, 깜짝 성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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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06 16:06:43

런던올림픽 양궁 개인전의 남녀 챔피언이 성대결을 펼쳤다.
오진혁(현대제철)과 기보배(광주광역시청)는 6일 충북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전국실내양궁대회에 카메오로 나왔다.
이들 스타는 이 대회의 남녀 초등부 우승자들과 혼성팀을 이뤄 성대결에 나섰다.
우수한 유소년 선수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오진혁은 최예진(오수초), 기보배는 김광철(하남천현초)와 짝을 이뤄 사대에 섰다.
혼성경기는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없지만 국제양궁연맹(FITA)에서는 정식경기로 치러진다.
이날 경기는 한 엔드에 두 발씩 세 엔드 합계 12발을 쏘아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70m 떨어진 지름 122㎝ 과녁을 노리는 올림픽과 달리 실내양궁은 18m 거리에 있는 지름 20㎝ 과녁을 향해 화살을 날린다.
올림픽 챔피언이라고 하더라도 갑자기 바뀐 사거리와 과녁에서 처음부터 명중을 장담하기는 어려웠다.
기보배는 해냈지만 오진혁은 못해냈다. 거기서 승부가 갈렸다.
오진혁은 1엔드의 두 발을 9점 구역에 꽂고 말았다.
기보배와 그의 파트너인 초등학생 김광철은 첫 두 발을 모두 골드에 넣었다.
기보배-김광철 조는 안정적으로 리드를 지켜 117-113으로 이겼다.
오진혁과 기보배는 경기가 끝난 뒤 파트너에게 모자와 유니폼 등 선물을 건넸다.
기보배는 김광철에게 "항상 노력하는 끈기 있는 선수가 되라"며 용기를 북돋웠다.
오진혁은 최예진에게 "지도자 선생님 말씀 잘 듣고 큰 꿈을 지니라"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 남녀 청년부 개인전에서는 신재훈(코오롱)과 박예진(청원군청)이 우승했다.
남녀 청년부의 단체전 타이틀은 각각 현대제철과 현대백화점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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