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91% “새정부 출범 前 노동 현안 해결해야”

입력 2013.02.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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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열 명 가운데 아홉 명은 새정부 출범 전에 쌍용차와 한진중공업 등을 둘러싼 노동현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민주노총은 여론조사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노동현안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현안별로 보면,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일괄 복직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1.5%가 노사화합과 사회통합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또, 한진중공업 손해배상 소송 취하 여부에 대해서는 67.8%가 부당한 해고 과정에서 발생한 것인만큼 취하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노동현안 해결을 위한 이른바 '2월 투쟁'을 선포하고, 오는 8일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집회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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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91% “새정부 출범 前 노동 현안 해결해야”
    • 입력 2013-02-06 16:08:45
    사회
국민 열 명 가운데 아홉 명은 새정부 출범 전에 쌍용차와 한진중공업 등을 둘러싼 노동현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민주노총은 여론조사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노동현안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현안별로 보면,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일괄 복직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1.5%가 노사화합과 사회통합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또, 한진중공업 손해배상 소송 취하 여부에 대해서는 67.8%가 부당한 해고 과정에서 발생한 것인만큼 취하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노동현안 해결을 위한 이른바 '2월 투쟁'을 선포하고, 오는 8일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집회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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