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리아노, 디오르 상대 손해배상 청구소송 제기”

입력 2013.02.06 (22: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종 비하 발언으로 해고된 존 갈리아노 전 크리스찬 디올 수석디자이너가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프랑스 언론은 지난 4일 갈리아노가 부당하게 해고됐다는 이유로 디올에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청구금액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갈리아노의 변호사는 갈리아노가 해고당할 당시 알코올과 마약 등에 중독된 상태였다며, 프랑스에서 건강을 이유로 노동자를 해고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갈리아노는 지난 2010년 10월 파리의 한 카페에서 다른 사람에게 욕설을 한 데 이어 2011년 2월 유대인 모욕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6천 유로를 선고받았고, 지난해 3월 디올에서 해고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갈리아노, 디오르 상대 손해배상 청구소송 제기”
    • 입력 2013-02-06 22:44:30
    국제
인종 비하 발언으로 해고된 존 갈리아노 전 크리스찬 디올 수석디자이너가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프랑스 언론은 지난 4일 갈리아노가 부당하게 해고됐다는 이유로 디올에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청구금액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갈리아노의 변호사는 갈리아노가 해고당할 당시 알코올과 마약 등에 중독된 상태였다며, 프랑스에서 건강을 이유로 노동자를 해고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갈리아노는 지난 2010년 10월 파리의 한 카페에서 다른 사람에게 욕설을 한 데 이어 2011년 2월 유대인 모욕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6천 유로를 선고받았고, 지난해 3월 디올에서 해고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