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뚝…중부 한파특보

입력 2013.02.07 (08:03) 수정 2013.02.0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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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을 앞두고 또 다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중부지방 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졌고, 기온은 어제보다도 8도 이상 뚝 떨어졌습니다.

서울 신도림역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서 출근길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배선정 기자, 많이 추워보이는데요.

바람도 많이 불고 있죠?

<리포트>

네 바람이 매우 차갑습니다.

목도리에 두툼한 외투로 단단히 무장하고 나왔는데도 바람이 세게 불고 있어 미처 가릴 수 없는 코나 귀는 금방이라도 얼어버릴 것처럼 무척이나 춥습니다.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도 매서운 바람을 피하기 위해 평소보다 한층 더 움츠러들었습니다.

두꺼운 외투에 목도리를 두르고, 장갑까지 낀 채 종종걸음을 치고 있어 다시 한겨울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시민들은 지하철을 타기 위해 서둘러 실내로 들어가고 있고, 버스 승강장에서도 목적지로 가는 버스가 일찍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영하 10도 아래로 뚝 떨어졌는데요.

강한 바람에 체감 온도는 이보다 훨씬 떨어지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 9도 정도에 머무는 등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외출하시는 분들은 옷을 따뜻하게 입고 장갑과 목도리를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한파가 이어지는 만큼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신도림역에서 KBS 뉴스 배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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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온 뚝…중부 한파특보
    • 입력 2013-02-07 08:05:07
    • 수정2013-02-07 09: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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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을 앞두고 또 다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중부지방 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졌고, 기온은 어제보다도 8도 이상 뚝 떨어졌습니다. 서울 신도림역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서 출근길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배선정 기자, 많이 추워보이는데요. 바람도 많이 불고 있죠? <리포트> 네 바람이 매우 차갑습니다. 목도리에 두툼한 외투로 단단히 무장하고 나왔는데도 바람이 세게 불고 있어 미처 가릴 수 없는 코나 귀는 금방이라도 얼어버릴 것처럼 무척이나 춥습니다.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도 매서운 바람을 피하기 위해 평소보다 한층 더 움츠러들었습니다. 두꺼운 외투에 목도리를 두르고, 장갑까지 낀 채 종종걸음을 치고 있어 다시 한겨울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시민들은 지하철을 타기 위해 서둘러 실내로 들어가고 있고, 버스 승강장에서도 목적지로 가는 버스가 일찍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영하 10도 아래로 뚝 떨어졌는데요. 강한 바람에 체감 온도는 이보다 훨씬 떨어지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 9도 정도에 머무는 등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외출하시는 분들은 옷을 따뜻하게 입고 장갑과 목도리를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한파가 이어지는 만큼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신도림역에서 KBS 뉴스 배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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