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개봉영화] ‘남쪽으로 튀어’ 外

<앵커 멘트>

영화 '우.생.순'의 임순례 감독이 통통 튀는 재미난 가족 이야기를 들고 설연휴 극장가를 찾았습니다.

25년전 처음 제작된 영화 '다이하드'도 새로운 시리즈로 올드팬을 찾아왔습니다.

개봉영화 소식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쪽으로 튀어

웬만한 정부 정책은 모두 부당한 '간섭'으로 여기는 무정부주의자.

<녹취> "그럼 나 오늘부터 국민 안할래"

가족을 데리고 남쪽 섬에 정착해 행복을 느끼지만 그것도 잠시, 섬을 개발하려는 자들과 맞서게 됩니다.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 의도치 않은 재미와 감동을 더해줍니다.

일본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입니다.

<인터뷰> 김윤석(영화 배우) : "가족들이 위안을 받는 따뜻한 영화"

다이하드:굿데이투다이

25년전 처음 관객들과 만난 뉴욕 경찰 '존 맥클레인'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시리즈에 처음 등장하는 아들과 힘을 합쳐 거악에 맞섭니다.

세월 앞에 깊어진 주름이 선명하지만 브루스 윌리스는 여전히 날 것의 액션을 선보입니다.

눈의 여왕

세계적인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명작이 탄생 168년만에, 3D 애니메이션으로 부활했습니다.

파라노만

나홀로 유령을 볼 수 있는 괴짜 소년이 위기의 마을을 구한다는 내용의 애니메이션과...

몬스터 주식회사 3D

12년만에 3D라는 옷을 입고 화려하게 귀환한 몬스터 주식회사 등...

설연휴 어린이 관객을 사로잡을 애니메이션들도 잇따라 개봉합니다.

비스트

하룻밤새 완전히 물에 잠긴 욕조섬.

전설 속 동물 '오록스'로부터 욕조섬을 지키기 위한 여섯살 소녀의 고군분투가 시작됩니다.

감독상과 작품상,여우주연상 등 아카데미 주요 4개 부문 후보에 오른 작품입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