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외롭게 숨지는 노인들이 잇따르면서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이처럼 세상과 단절된 채 혼자 살다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가 해마다 늘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안은 없을까요?
홀몸 노인들이 함께 머물수 있는 '공동보금자리'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강나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모다 모! 하하하"
노인들이 서로 모여 윷놀이를 하느라 시끌벅적합니다.
꼭 동네 잔칫날 같지만, 모두 이 집에 함께 사는 노인들입니다.
지방자치단체가 혼자 사는 노인들을 위해 경로당을 새로 고쳐 만든 '그룹 홈', 일종의 공동 보금자립니다.
이곳에서 다 같이 식사도 하고 잠을 자는 것은 물론, 건강 체조도 하고,
<녹취> "(노랫소리) 둥근 달이 넘실넘실~"
보건소 직원에게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도 받습니다.
<녹취> "할머님. 혈압은 어떠세요?"
<인터뷰> 설진순(홀몸노인) : "혼자 있으면 아파도 물도 못 떠먹게 아프면 그것이 제일 나쁘고.."
서로 의지하며 사는 재미에 사무쳤던 외로움은 이젠 옛이야깁니다.
<인터뷰> 송길순(홀몸노인) : "재밌죠 뭐 여 와서 다 같이 있고. 밥도 해서 주고"
고향에 남으신 홀 부모의 자식들도 멀리서 안심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박명자(홀몸노인) : "엄마 혼자 집에 있으면 심심하고 하니까 좋다 그러지 뭐 자식들이야."
현재 전국적으로 운영되는 이런 형태의 공동보금자리는 2백 여 곳, 독거노인들은 공동체 생활을 통해 서로 의지함으로써 우울증 같은 '마음의 병'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순남(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 : "이 우울증이 더 심각해지실 때 그때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자살을 선택하실 수도 있게 되는 거죠."
실제 홀로 지내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노인은 지난해만 인구 10만 명당 80명으로, 10년 전 보다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고독사 문제, 이 같은 공동생활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최근 외롭게 숨지는 노인들이 잇따르면서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이처럼 세상과 단절된 채 혼자 살다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가 해마다 늘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안은 없을까요?
홀몸 노인들이 함께 머물수 있는 '공동보금자리'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강나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모다 모! 하하하"
노인들이 서로 모여 윷놀이를 하느라 시끌벅적합니다.
꼭 동네 잔칫날 같지만, 모두 이 집에 함께 사는 노인들입니다.
지방자치단체가 혼자 사는 노인들을 위해 경로당을 새로 고쳐 만든 '그룹 홈', 일종의 공동 보금자립니다.
이곳에서 다 같이 식사도 하고 잠을 자는 것은 물론, 건강 체조도 하고,
<녹취> "(노랫소리) 둥근 달이 넘실넘실~"
보건소 직원에게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도 받습니다.
<녹취> "할머님. 혈압은 어떠세요?"
<인터뷰> 설진순(홀몸노인) : "혼자 있으면 아파도 물도 못 떠먹게 아프면 그것이 제일 나쁘고.."
서로 의지하며 사는 재미에 사무쳤던 외로움은 이젠 옛이야깁니다.
<인터뷰> 송길순(홀몸노인) : "재밌죠 뭐 여 와서 다 같이 있고. 밥도 해서 주고"
고향에 남으신 홀 부모의 자식들도 멀리서 안심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박명자(홀몸노인) : "엄마 혼자 집에 있으면 심심하고 하니까 좋다 그러지 뭐 자식들이야."
현재 전국적으로 운영되는 이런 형태의 공동보금자리는 2백 여 곳, 독거노인들은 공동체 생활을 통해 서로 의지함으로써 우울증 같은 '마음의 병'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순남(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 : "이 우울증이 더 심각해지실 때 그때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자살을 선택하실 수도 있게 되는 거죠."
실제 홀로 지내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노인은 지난해만 인구 10만 명당 80명으로, 10년 전 보다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고독사 문제, 이 같은 공동생활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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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몸 노인들의 공동생활
-
- 입력 2013-02-10 08:00:26
- 수정2013-02-10 08:28:27
<앵커 멘트>
최근 외롭게 숨지는 노인들이 잇따르면서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이처럼 세상과 단절된 채 혼자 살다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가 해마다 늘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안은 없을까요?
홀몸 노인들이 함께 머물수 있는 '공동보금자리'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강나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모다 모! 하하하"
노인들이 서로 모여 윷놀이를 하느라 시끌벅적합니다.
꼭 동네 잔칫날 같지만, 모두 이 집에 함께 사는 노인들입니다.
지방자치단체가 혼자 사는 노인들을 위해 경로당을 새로 고쳐 만든 '그룹 홈', 일종의 공동 보금자립니다.
이곳에서 다 같이 식사도 하고 잠을 자는 것은 물론, 건강 체조도 하고,
<녹취> "(노랫소리) 둥근 달이 넘실넘실~"
보건소 직원에게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도 받습니다.
<녹취> "할머님. 혈압은 어떠세요?"
<인터뷰> 설진순(홀몸노인) : "혼자 있으면 아파도 물도 못 떠먹게 아프면 그것이 제일 나쁘고.."
서로 의지하며 사는 재미에 사무쳤던 외로움은 이젠 옛이야깁니다.
<인터뷰> 송길순(홀몸노인) : "재밌죠 뭐 여 와서 다 같이 있고. 밥도 해서 주고"
고향에 남으신 홀 부모의 자식들도 멀리서 안심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박명자(홀몸노인) : "엄마 혼자 집에 있으면 심심하고 하니까 좋다 그러지 뭐 자식들이야."
현재 전국적으로 운영되는 이런 형태의 공동보금자리는 2백 여 곳, 독거노인들은 공동체 생활을 통해 서로 의지함으로써 우울증 같은 '마음의 병'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순남(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 : "이 우울증이 더 심각해지실 때 그때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자살을 선택하실 수도 있게 되는 거죠."
실제 홀로 지내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노인은 지난해만 인구 10만 명당 80명으로, 10년 전 보다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고독사 문제, 이 같은 공동생활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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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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