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권 출시 3년만에…반토막 난 10만원권 수표

입력 2013.02.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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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권 자기앞수표가 3년만에 절반으로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에서 교환된 10만원권 수표는 총 36조 2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0만원권 수표 교환액은 지난 2007년 100조 원 수준이었지만, 5만원권이 발행되기 시작한 2009년에 77조 5천억 원으로 줄어든 뒤, 지난해에는 3년만에 절반 수준으로 축소된 겁니다.

반대로 5만원권 발행 잔액은 2009년 출시 당시 9조 9천억 원에서 2010년 19조 원, 2011년 26조 원, 지난해 32조 8천억 원으로 급증했습니다.

만원권 역시 5만원권 수요로 옮겨가면서 발행잔액이 2009년 23조 3천억 원에서 지난해 17조 원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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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만원권 출시 3년만에…반토막 난 10만원권 수표
    • 입력 2013-02-10 10:11:57
    경제
10만원권 자기앞수표가 3년만에 절반으로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에서 교환된 10만원권 수표는 총 36조 2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0만원권 수표 교환액은 지난 2007년 100조 원 수준이었지만, 5만원권이 발행되기 시작한 2009년에 77조 5천억 원으로 줄어든 뒤, 지난해에는 3년만에 절반 수준으로 축소된 겁니다. 반대로 5만원권 발행 잔액은 2009년 출시 당시 9조 9천억 원에서 2010년 19조 원, 2011년 26조 원, 지난해 32조 8천억 원으로 급증했습니다. 만원권 역시 5만원권 수요로 옮겨가면서 발행잔액이 2009년 23조 3천억 원에서 지난해 17조 원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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