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손흥민 “어떤 팀도 이길 수 있다”
입력 2013.02.10 (10:53)
수정 2013.02.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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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다. 이렇게만 하면 어느 팀이든 꺾을 수 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거침없는 득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21·함부르크SV)이 도르트문트와의 원정에서 멀티골 활약을 한 뒤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9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2-2013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도르트문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맞서던 전반 26분 결승골로 시즌 8호골을, 후반 44분에는 9호골로 팀의 4-1 승리에 '화룡점정'을 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22일 4라운드 홈경기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시즌 2, 3호골을 넣을 당시와 같은 감각적인 슈팅을 재현하며 리그 2위 도르트문트를 침몰시켰다.
상대 수비를 연달아 제치며 절묘하게 왼발로 감아 차 결승골을 뽑았고 막판 쐐기골 때는 동료가 왼쪽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지난달 27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19라운드 '북독일 더비'에서 7호골을 넣은 뒤 두 경기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한 손흥민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우리가 강팀 도르트문트를 두 차례나 이기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라며 "특히 원정 와서 도르트문트를 제압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며 이날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손흥민은 "하지만 오늘 경기에 앞서 우리가 얼마나 잘 준비했는지 느꼈다"며 "결승골은 지난번 맞대결에서 넣은 골과 거의 비슷한데 평소 훈련할 때마다 지속적으로 연습한 결과"라고 뿌듯해했다.
이어 "이번에도 같은 루트로 골을 넣는 데에 성공해서 기분 좋다"며 "우리 팀이 이대로만 해 나간다면 어떤 상대가 와도 제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거침없는 득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21·함부르크SV)이 도르트문트와의 원정에서 멀티골 활약을 한 뒤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9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2-2013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도르트문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맞서던 전반 26분 결승골로 시즌 8호골을, 후반 44분에는 9호골로 팀의 4-1 승리에 '화룡점정'을 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22일 4라운드 홈경기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시즌 2, 3호골을 넣을 당시와 같은 감각적인 슈팅을 재현하며 리그 2위 도르트문트를 침몰시켰다.
상대 수비를 연달아 제치며 절묘하게 왼발로 감아 차 결승골을 뽑았고 막판 쐐기골 때는 동료가 왼쪽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지난달 27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19라운드 '북독일 더비'에서 7호골을 넣은 뒤 두 경기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한 손흥민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우리가 강팀 도르트문트를 두 차례나 이기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라며 "특히 원정 와서 도르트문트를 제압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며 이날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손흥민은 "하지만 오늘 경기에 앞서 우리가 얼마나 잘 준비했는지 느꼈다"며 "결승골은 지난번 맞대결에서 넣은 골과 거의 비슷한데 평소 훈련할 때마다 지속적으로 연습한 결과"라고 뿌듯해했다.
이어 "이번에도 같은 루트로 골을 넣는 데에 성공해서 기분 좋다"며 "우리 팀이 이대로만 해 나간다면 어떤 상대가 와도 제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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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골 손흥민 “어떤 팀도 이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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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10 10:53:13
- 수정2013-02-10 10:54:28
"행복하다. 이렇게만 하면 어느 팀이든 꺾을 수 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거침없는 득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21·함부르크SV)이 도르트문트와의 원정에서 멀티골 활약을 한 뒤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9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2-2013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도르트문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맞서던 전반 26분 결승골로 시즌 8호골을, 후반 44분에는 9호골로 팀의 4-1 승리에 '화룡점정'을 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22일 4라운드 홈경기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시즌 2, 3호골을 넣을 당시와 같은 감각적인 슈팅을 재현하며 리그 2위 도르트문트를 침몰시켰다.
상대 수비를 연달아 제치며 절묘하게 왼발로 감아 차 결승골을 뽑았고 막판 쐐기골 때는 동료가 왼쪽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지난달 27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19라운드 '북독일 더비'에서 7호골을 넣은 뒤 두 경기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한 손흥민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우리가 강팀 도르트문트를 두 차례나 이기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라며 "특히 원정 와서 도르트문트를 제압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며 이날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손흥민은 "하지만 오늘 경기에 앞서 우리가 얼마나 잘 준비했는지 느꼈다"며 "결승골은 지난번 맞대결에서 넣은 골과 거의 비슷한데 평소 훈련할 때마다 지속적으로 연습한 결과"라고 뿌듯해했다.
이어 "이번에도 같은 루트로 골을 넣는 데에 성공해서 기분 좋다"며 "우리 팀이 이대로만 해 나간다면 어떤 상대가 와도 제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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