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정 듬뿍…하늘에서 본 설 설날

입력 2013.02.10 (20:59) 수정 2013.02.1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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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족의 대명절 설날 하루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고향에선 모처럼 온가족이 함께 모여 정을 나눴고 성묘객들은 조상들의 음덕을 기렸습니다.

계사년 첫날 표정을 박혜진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소복이 눈이 쌓인 시골 마을의 설날 아침, 집 앞에는 모처럼 일가친척의 차량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옹기종기 모인 가족, 앞마당에는 가족들의 환한 웃음과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차례를 지내고 성묘길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조상들의 묘소에도 하얀눈이 덮였습니다.

산소에 덮인 눈을 치우고, 정성을 다해 절을 올리며 조상의 음덕을 기립니다.

북녘에 고향을 둔 실향민들은 합동 차례를 지내기 위해 임진각에 모였습니다.

철책앞에서 부모형제를 그리는 가족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따라 북녘땅은 뿌옇게 흐려 있습니다.

뱀의 해 계사년, 올 한해의 운세를 알아보기도 하고 그네타기와 투호 놀이로 전통의 멋을 느껴보기도 합니다.

새 해 첫날, 산을 찾은 등산객들은 산정에서 한 해 소망을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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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향의 정 듬뿍…하늘에서 본 설 설날
    • 입력 2013-02-10 22:19:29
    • 수정2013-02-10 23: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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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족의 대명절 설날 하루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고향에선 모처럼 온가족이 함께 모여 정을 나눴고 성묘객들은 조상들의 음덕을 기렸습니다. 계사년 첫날 표정을 박혜진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소복이 눈이 쌓인 시골 마을의 설날 아침, 집 앞에는 모처럼 일가친척의 차량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옹기종기 모인 가족, 앞마당에는 가족들의 환한 웃음과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차례를 지내고 성묘길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조상들의 묘소에도 하얀눈이 덮였습니다. 산소에 덮인 눈을 치우고, 정성을 다해 절을 올리며 조상의 음덕을 기립니다. 북녘에 고향을 둔 실향민들은 합동 차례를 지내기 위해 임진각에 모였습니다. 철책앞에서 부모형제를 그리는 가족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따라 북녘땅은 뿌옇게 흐려 있습니다. 뱀의 해 계사년, 올 한해의 운세를 알아보기도 하고 그네타기와 투호 놀이로 전통의 멋을 느껴보기도 합니다. 새 해 첫날, 산을 찾은 등산객들은 산정에서 한 해 소망을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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