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지리아가 부르키나파소의 돌풍을 잠재우고 2013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축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2위인 나이지리아는 11일(한국시간) 오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FNB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부르키나파소(랭킹 92위)를 상대로 전반 40분 터진 선데이 음바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나이지리아는 1994년 대회 우승 이후 19년 만에 아프리카 대륙 축구의 왕좌를 탈환하면서 통산 세 번째 우승(1980년·1994년·2004년)의 기쁨을 맛봤다.
반면 8강과 4강에서 각각 '난적' 토고와 가나를 꺾는 이변 속에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킨 부르키나파소는 나이지리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전반 초반부터 팽팽한 나이지리아는 전반 40분 만에 '강적' 코트디부아르와의 8강전에 결승골을 꽂은 음바의 결승골이 또 한 번 작렬하면서 승리를 예감했다.
음바는 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빅토르 모지스의 슈팅이 수비수의 몸을 맞고 나오자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볼을 잡아 오른발로 살짝 볼을 컨트롤해 달려드는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발리 슈팅으로 부르키나파소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나이지리아의 공세에 밀린 부르키나파소는 후반 막판 공세를 펼쳤지만 상대의 튼튼한 수비벽에 막혀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2위인 나이지리아는 11일(한국시간) 오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FNB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부르키나파소(랭킹 92위)를 상대로 전반 40분 터진 선데이 음바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나이지리아는 1994년 대회 우승 이후 19년 만에 아프리카 대륙 축구의 왕좌를 탈환하면서 통산 세 번째 우승(1980년·1994년·2004년)의 기쁨을 맛봤다.
반면 8강과 4강에서 각각 '난적' 토고와 가나를 꺾는 이변 속에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킨 부르키나파소는 나이지리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전반 초반부터 팽팽한 나이지리아는 전반 40분 만에 '강적' 코트디부아르와의 8강전에 결승골을 꽂은 음바의 결승골이 또 한 번 작렬하면서 승리를 예감했다.
음바는 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빅토르 모지스의 슈팅이 수비수의 몸을 맞고 나오자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볼을 잡아 오른발로 살짝 볼을 컨트롤해 달려드는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발리 슈팅으로 부르키나파소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나이지리아의 공세에 밀린 부르키나파소는 후반 막판 공세를 펼쳤지만 상대의 튼튼한 수비벽에 막혀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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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지리아, 19년만 네이션스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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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11 08:59:20

나이지리아가 부르키나파소의 돌풍을 잠재우고 2013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축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2위인 나이지리아는 11일(한국시간) 오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FNB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부르키나파소(랭킹 92위)를 상대로 전반 40분 터진 선데이 음바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나이지리아는 1994년 대회 우승 이후 19년 만에 아프리카 대륙 축구의 왕좌를 탈환하면서 통산 세 번째 우승(1980년·1994년·2004년)의 기쁨을 맛봤다.
반면 8강과 4강에서 각각 '난적' 토고와 가나를 꺾는 이변 속에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킨 부르키나파소는 나이지리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전반 초반부터 팽팽한 나이지리아는 전반 40분 만에 '강적' 코트디부아르와의 8강전에 결승골을 꽂은 음바의 결승골이 또 한 번 작렬하면서 승리를 예감했다.
음바는 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빅토르 모지스의 슈팅이 수비수의 몸을 맞고 나오자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볼을 잡아 오른발로 살짝 볼을 컨트롤해 달려드는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발리 슈팅으로 부르키나파소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나이지리아의 공세에 밀린 부르키나파소는 후반 막판 공세를 펼쳤지만 상대의 튼튼한 수비벽에 막혀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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