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3연승, 1위 우리은행 2G차 추격

입력 2013.02.11 (20:46) 수정 2013.02.1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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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즌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안산 신한은행이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 갔다.

신한은행은 11일 경기도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국민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87-70으로 크게 이겼다.

3연승의 신한은행은 20승11패로 1위 춘천 우리은행(22승9패)을 2경기 차로 뒤쫓았다.

신한은행은 김단비(24점), 곽주영(15점) 등의 득점을 앞세워 경기 초반 20-5로 앞서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을 42-31로 마친 신한은행은 3쿼터에서도 27점을 넣고 국민은행의 득점을 14점으로 묶어 점수 차를 24점으로 벌리며 승부를 갈랐다.

외국인 선수 리네타 카이저가 '태업' 논란 속에 두 경기 연속 결장한 국민은행은 3연패 늪에 빠졌다. 또 신한은행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5연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정규리그 1위와 4위 싸움이 더욱 치열해졌다.

특히 우리은행은 티나 톰슨이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 행사에 참석하느라 정규리그 남은 네 경기 가운데 두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라 신한은행과의 2경기 차이를 안심할 수 없다.

또 4위 국민은행 역시 공동 5위인 부천 하나외환, 구리 KDB생명과의 격차가 2경기로 줄어 남은 네 경기에서 2승을 거둬야 자력으로 4강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그러나 국민은행 역시 카이저가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라 남은 경기에서 승률 5할을 기록하기가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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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은행 3연승, 1위 우리은행 2G차 추격
    • 입력 2013-02-11 20:46:09
    • 수정2013-02-11 22:44:29
    연합뉴스
7시즌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안산 신한은행이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 갔다. 신한은행은 11일 경기도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국민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87-70으로 크게 이겼다. 3연승의 신한은행은 20승11패로 1위 춘천 우리은행(22승9패)을 2경기 차로 뒤쫓았다. 신한은행은 김단비(24점), 곽주영(15점) 등의 득점을 앞세워 경기 초반 20-5로 앞서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을 42-31로 마친 신한은행은 3쿼터에서도 27점을 넣고 국민은행의 득점을 14점으로 묶어 점수 차를 24점으로 벌리며 승부를 갈랐다. 외국인 선수 리네타 카이저가 '태업' 논란 속에 두 경기 연속 결장한 국민은행은 3연패 늪에 빠졌다. 또 신한은행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5연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정규리그 1위와 4위 싸움이 더욱 치열해졌다. 특히 우리은행은 티나 톰슨이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 행사에 참석하느라 정규리그 남은 네 경기 가운데 두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라 신한은행과의 2경기 차이를 안심할 수 없다. 또 4위 국민은행 역시 공동 5위인 부천 하나외환, 구리 KDB생명과의 격차가 2경기로 줄어 남은 네 경기에서 2승을 거둬야 자력으로 4강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그러나 국민은행 역시 카이저가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라 남은 경기에서 승률 5할을 기록하기가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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