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시즌 35골, 바르샤 ‘설 특집 6골쇼’

<앵커 멘트>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의 메시가 시즌 35호 골을 터트리며 득점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시가 재빠른 동작으로 넘어지며 슛을 시도합니다.

시즌 35호이자 정규리그 13경기 연속 골입니다.

메시 외에도 다섯 명이 골을 추가한 바르셀로나는 헤타페를 6대 1로 크게 이겼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설날을 맞은 아시아 팬들을 위해 홈 경기를 정오에 시작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득점 선두 판 페르시가 백전노장 긱스의 첫 골을 돕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직접 해결해 시즌 19호째를 기록했습니다.

맨유는 에버턴을 2대 0으로 제치고 1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구자철의 중거리 슈팅이 아쉽게 빗나갑니다.

구자철과 지동원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뛴 아우구스부르크는 마인츠와 1대 1로 비겼습니다.

2번 홀 스니데커의 두 번째 샷이 절묘하게 곡선을 그리며 홀컵 가까이 붙습니다.

스니데커는 최종합계 19언더파로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재미동포 제임스 한은 선두에 다섯 타 뒤진 공동 3위를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