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기로 ‘난독증’ 극복

입력 2013.02.13 (12:46) 수정 2013.02.1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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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부과학성 조사 결과, 지적 발달에 문제가 없는데도 읽기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가 전체의 2.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상당수가 난독증이라고 합니다.

<리포트>

50살의 이노우에 씨는 지난해 난독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읽기 쓰기는 아무리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답을 알아도 글씨를 쓰지 못해 시험은 항상 0점이었습니다.

<인터뷰> 이노우에 사토루(난독증) : "어떻게든 일은 해도 전표를 못 씁니다. 읽기 쓰기를 못한다는 건 정말 괴로운 일이에요."

글자를 읽을 때 사람은 뇌의 세 부분을 사용하는데 난독증일 경우 그 가운데 두 부분이 충분히 기능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노우에 씨의 인생을 바꾼 것은 IT 기기.

기기가 읽어주는 음성에 맞춰 눈으로 따라가면서 뉴스 기사나 책을 읽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음성 인식 기능을 사용해 메모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자격증도 잇따라 취득해 자신감과 삶의 희망을 되찾았습니다.

이노우에 씨는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지 않도록 자신의 경험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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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 기기로 ‘난독증’ 극복
    • 입력 2013-02-13 12:48:11
    • 수정2013-02-13 13:29:02
    뉴스 12
<앵커 멘트>

문부과학성 조사 결과, 지적 발달에 문제가 없는데도 읽기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가 전체의 2.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상당수가 난독증이라고 합니다.

<리포트>

50살의 이노우에 씨는 지난해 난독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읽기 쓰기는 아무리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답을 알아도 글씨를 쓰지 못해 시험은 항상 0점이었습니다.

<인터뷰> 이노우에 사토루(난독증) : "어떻게든 일은 해도 전표를 못 씁니다. 읽기 쓰기를 못한다는 건 정말 괴로운 일이에요."

글자를 읽을 때 사람은 뇌의 세 부분을 사용하는데 난독증일 경우 그 가운데 두 부분이 충분히 기능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노우에 씨의 인생을 바꾼 것은 IT 기기.

기기가 읽어주는 음성에 맞춰 눈으로 따라가면서 뉴스 기사나 책을 읽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음성 인식 기능을 사용해 메모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자격증도 잇따라 취득해 자신감과 삶의 희망을 되찾았습니다.

이노우에 씨는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지 않도록 자신의 경험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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