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독립 요구’ 분신 100명 넘어…저항 계속

입력 2013.02.14 (21:34) 수정 2013.02.1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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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으로부터 독립을 요구하며 분신한 티베트인이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중국정부는 더욱 강경한 입장이어서 앞으로도 극심한 저항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망명 생활 중인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

그의 귀환과 티베트의 독립을 외치며 분신한 사람이 백명을 넘어섰습니다.

극단적인 저향을 통해서야 사태를 외부에 알릴 수 있는 처절한 현실을 보여주는 수칩니다,.

<인터뷰> 다와 쩨링(티베트 망명정부 의원)

중국군에 점령당해 1951년 중국령이 된 티베트..

이곳 사람들은 나라를 강제로 뺐겼다고 호소하지만 중국은 평화협정을 맺었다며 강압통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티베트는 물론 이들이 모여사는 칭하이, 쓰촨성 등지에서 분신 저항이 끊이지 않는 이유입니다.

중국정부는 달라이라마 집단이 분신을 선동하고 있다며 체포된 티베트인에 중형을 선고하고, 분신의 비윤리성을 강조하는 여론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소남 기암쯔오(분신시도 승려)

티베트인들의 극단적 저항은 다음달 5일 전인대를 앞두고 다시 거세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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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베트 독립 요구’ 분신 100명 넘어…저항 계속
    • 입력 2013-02-14 21:35:10
    • 수정2013-02-14 22: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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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으로부터 독립을 요구하며 분신한 티베트인이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중국정부는 더욱 강경한 입장이어서 앞으로도 극심한 저항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망명 생활 중인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

그의 귀환과 티베트의 독립을 외치며 분신한 사람이 백명을 넘어섰습니다.

극단적인 저향을 통해서야 사태를 외부에 알릴 수 있는 처절한 현실을 보여주는 수칩니다,.

<인터뷰> 다와 쩨링(티베트 망명정부 의원)

중국군에 점령당해 1951년 중국령이 된 티베트..

이곳 사람들은 나라를 강제로 뺐겼다고 호소하지만 중국은 평화협정을 맺었다며 강압통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티베트는 물론 이들이 모여사는 칭하이, 쓰촨성 등지에서 분신 저항이 끊이지 않는 이유입니다.

중국정부는 달라이라마 집단이 분신을 선동하고 있다며 체포된 티베트인에 중형을 선고하고, 분신의 비윤리성을 강조하는 여론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소남 기암쯔오(분신시도 승려)

티베트인들의 극단적 저항은 다음달 5일 전인대를 앞두고 다시 거세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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