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미셸 위, 골프천재 엇갈린 명암

입력 2013.02.15 (21:48) 수정 2013.02.1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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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LPGA 개막전인 호주 오픈에서 신구 골프 천재 리디아고와 미셸위의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리디아고는 승승 장구한 반면 미셸위는 예선 탈락의 쓴잔을 들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디아고의 5번홀 두번째 샷.

16살 어린 나이지만 경사를 이용한 노련미가 돋보입니다.

첫 날에 이어 오늘도 아이언샷은 정교했습니다.

퍼팅도 여전히 안정적입니다.

4타를 줄여 14언더파로 신지애와 함께 2위에 오른 리디아 고는,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는 여유를 보이며 2주 연속 우승을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리디아 고 : "이틀 동안 샷과 퍼팅 모두 좋았는데 그렇게만 한다면 잘 될 것 같습니다"

반면 미셸 위는 원조 골프 천재의 체면을 구겼습니다.

힘이 잔뜩 들어간 18번 홀 티샷은 운 좋게 페어웨이로 나왔지만, 두번째 샷도 마음대로 되지 않자 짜증을 참지 못합니다.

결국 미셸위는 1오버파 94위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PGA 노던 트러스트 1라운드에서는 말춤 세리머니로 유명세를 탄 제임스 한이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정교한 골프의 대명사 루크 도널드는 그림같은 이글로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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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디아 고-미셸 위, 골프천재 엇갈린 명암
    • 입력 2013-02-15 21:50:08
    • 수정2013-02-15 2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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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LPGA 개막전인 호주 오픈에서 신구 골프 천재 리디아고와 미셸위의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리디아고는 승승 장구한 반면 미셸위는 예선 탈락의 쓴잔을 들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디아고의 5번홀 두번째 샷.

16살 어린 나이지만 경사를 이용한 노련미가 돋보입니다.

첫 날에 이어 오늘도 아이언샷은 정교했습니다.

퍼팅도 여전히 안정적입니다.

4타를 줄여 14언더파로 신지애와 함께 2위에 오른 리디아 고는,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는 여유를 보이며 2주 연속 우승을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리디아 고 : "이틀 동안 샷과 퍼팅 모두 좋았는데 그렇게만 한다면 잘 될 것 같습니다"

반면 미셸 위는 원조 골프 천재의 체면을 구겼습니다.

힘이 잔뜩 들어간 18번 홀 티샷은 운 좋게 페어웨이로 나왔지만, 두번째 샷도 마음대로 되지 않자 짜증을 참지 못합니다.

결국 미셸위는 1오버파 94위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PGA 노던 트러스트 1라운드에서는 말춤 세리머니로 유명세를 탄 제임스 한이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정교한 골프의 대명사 루크 도널드는 그림같은 이글로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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