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의 그늘’ 1월 카드승인액 증가율 4년來 최저

입력 2013.02.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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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승인액 증가율이 최근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카드 국내승인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6.2%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증가율은 지난해 11월 14.2%에서 12월 7.1%로 줄어든 데 이어 두 달째 둔화된 수치로, 지난 2009년 3월 이래 가장 낮은 증가율입니다.

기재부는 지난해 1월이었던 설 명절이 올해 2월이 되면서 지난달 백화점과 할인점 매출이 지난해보다 급감했기 때문으로 풀이했습니다.

지난달 백화점 매출액은 8.4%, 대형마트 매출은 24.3% 각각 줄며 두 달째 동반 감소해 지난 2005년 이후 최악의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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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황의 그늘’ 1월 카드승인액 증가율 4년來 최저
    • 입력 2013-02-16 10:14:10
    경제
신용카드 승인액 증가율이 최근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카드 국내승인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6.2%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증가율은 지난해 11월 14.2%에서 12월 7.1%로 줄어든 데 이어 두 달째 둔화된 수치로, 지난 2009년 3월 이래 가장 낮은 증가율입니다. 기재부는 지난해 1월이었던 설 명절이 올해 2월이 되면서 지난달 백화점과 할인점 매출이 지난해보다 급감했기 때문으로 풀이했습니다. 지난달 백화점 매출액은 8.4%, 대형마트 매출은 24.3% 각각 줄며 두 달째 동반 감소해 지난 2005년 이후 최악의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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