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추픽추서 미국 관광객 피랍 경고

입력 2013.02.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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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주재 미국 대사관이 세계적 관광지로 꼽히는 마추픽추의 쿠스코 지역에서 미국인 관광객들이 납치당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자 페루 정부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미 대사관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지역에서 미국 관광객 피랍 위험이 있다고 알리고 이같은 사실을 대사관 홈페이지에도 게재했습니다.

미 대사관 측은 "한 범죄조직이 쿠스코와 마추픽추에서 미국 시민 납치를 계획했다는 정보가 있다."며 납치 대상과 방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 위협은 최소한 이달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페루 정부는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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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추픽추서 미국 관광객 피랍 경고
    • 입력 2013-02-16 13:49:39
    국제
페루 주재 미국 대사관이 세계적 관광지로 꼽히는 마추픽추의 쿠스코 지역에서 미국인 관광객들이 납치당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자 페루 정부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미 대사관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지역에서 미국 관광객 피랍 위험이 있다고 알리고 이같은 사실을 대사관 홈페이지에도 게재했습니다. 미 대사관 측은 "한 범죄조직이 쿠스코와 마추픽추에서 미국 시민 납치를 계획했다는 정보가 있다."며 납치 대상과 방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 위협은 최소한 이달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페루 정부는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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