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폐·매 여권 까지…중동의 ‘매 사랑’
입력 2013.02.16 (21:25)
수정 2013.02.1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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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매사냥은 2010년 유네스코 인류 문화유산으로 등재됐죠.
우리나라에선 힘들게 명맥을 잇고 있지만 중동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매 여권에 매 전문병원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리포트>
눈가리개를 벗기자 매가 힘차게 날아갑니다.
4백 미터를 날아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20초 안팎.
짧은 시간에 승부가 갈리지만 대회 참가를 위해 많은 훈련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아부 랏다드(대회 참가자) : "매 훈련에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오직 오늘을 위해 서너 달 훈련시켰습니다."
두바이 왕실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 참가자는 2백여 명.
전 세계 매사냥 애호가의 절반은 중동에 몰려 있습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에서는 정부 문장과 지폐에 들어갈 만큼 매가 나라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칼리드 빈 라시드(매사냥 애호가) : "매사냥을 무척 좋아합니다.매사냥은 우리 조상들의 과거와 전통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세계 최대의 매 전문 병원도 중동에 있습니다.
정기 검진은 물론 내시경을 통한 정밀 수술도 이뤄집니다.
이 병원은 24시간 응급 서비스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급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 병원을 방문해 응급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최대 수억 원에 이르는 매의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매 여권까지 도입했습니다.
척박한 사막에서 유목민의 생존 수단이었던 매사냥, 이제는 부유층의 고급 취미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매사냥은 2010년 유네스코 인류 문화유산으로 등재됐죠.
우리나라에선 힘들게 명맥을 잇고 있지만 중동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매 여권에 매 전문병원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리포트>
눈가리개를 벗기자 매가 힘차게 날아갑니다.
4백 미터를 날아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20초 안팎.
짧은 시간에 승부가 갈리지만 대회 참가를 위해 많은 훈련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아부 랏다드(대회 참가자) : "매 훈련에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오직 오늘을 위해 서너 달 훈련시켰습니다."
두바이 왕실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 참가자는 2백여 명.
전 세계 매사냥 애호가의 절반은 중동에 몰려 있습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에서는 정부 문장과 지폐에 들어갈 만큼 매가 나라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칼리드 빈 라시드(매사냥 애호가) : "매사냥을 무척 좋아합니다.매사냥은 우리 조상들의 과거와 전통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세계 최대의 매 전문 병원도 중동에 있습니다.
정기 검진은 물론 내시경을 통한 정밀 수술도 이뤄집니다.
이 병원은 24시간 응급 서비스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급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 병원을 방문해 응급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최대 수억 원에 이르는 매의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매 여권까지 도입했습니다.
척박한 사막에서 유목민의 생존 수단이었던 매사냥, 이제는 부유층의 고급 취미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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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폐·매 여권 까지…중동의 ‘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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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16 21:25:35
- 수정2013-02-16 22: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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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냥은 2010년 유네스코 인류 문화유산으로 등재됐죠.
우리나라에선 힘들게 명맥을 잇고 있지만 중동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매 여권에 매 전문병원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리포트>
눈가리개를 벗기자 매가 힘차게 날아갑니다.
4백 미터를 날아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20초 안팎.
짧은 시간에 승부가 갈리지만 대회 참가를 위해 많은 훈련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아부 랏다드(대회 참가자) : "매 훈련에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오직 오늘을 위해 서너 달 훈련시켰습니다."
두바이 왕실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 참가자는 2백여 명.
전 세계 매사냥 애호가의 절반은 중동에 몰려 있습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에서는 정부 문장과 지폐에 들어갈 만큼 매가 나라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칼리드 빈 라시드(매사냥 애호가) : "매사냥을 무척 좋아합니다.매사냥은 우리 조상들의 과거와 전통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세계 최대의 매 전문 병원도 중동에 있습니다.
정기 검진은 물론 내시경을 통한 정밀 수술도 이뤄집니다.
이 병원은 24시간 응급 서비스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급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 병원을 방문해 응급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최대 수억 원에 이르는 매의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매 여권까지 도입했습니다.
척박한 사막에서 유목민의 생존 수단이었던 매사냥, 이제는 부유층의 고급 취미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매사냥은 2010년 유네스코 인류 문화유산으로 등재됐죠.
우리나라에선 힘들게 명맥을 잇고 있지만 중동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매 여권에 매 전문병원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리포트>
눈가리개를 벗기자 매가 힘차게 날아갑니다.
4백 미터를 날아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20초 안팎.
짧은 시간에 승부가 갈리지만 대회 참가를 위해 많은 훈련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아부 랏다드(대회 참가자) : "매 훈련에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오직 오늘을 위해 서너 달 훈련시켰습니다."
두바이 왕실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 참가자는 2백여 명.
전 세계 매사냥 애호가의 절반은 중동에 몰려 있습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에서는 정부 문장과 지폐에 들어갈 만큼 매가 나라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칼리드 빈 라시드(매사냥 애호가) : "매사냥을 무척 좋아합니다.매사냥은 우리 조상들의 과거와 전통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세계 최대의 매 전문 병원도 중동에 있습니다.
정기 검진은 물론 내시경을 통한 정밀 수술도 이뤄집니다.
이 병원은 24시간 응급 서비스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급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 병원을 방문해 응급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최대 수억 원에 이르는 매의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매 여권까지 도입했습니다.
척박한 사막에서 유목민의 생존 수단이었던 매사냥, 이제는 부유층의 고급 취미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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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기자 zerosto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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