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비리 변호사 9명’ 징계 심사 착수

입력 2013.02.18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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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가 최근 비리 의혹이 제기된 변호사 9명에 대해 징계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변호사 징계위원회에 징계 개시를 요청했습니다.

경북의 한 변호사는 모 지방법원에서 부장판사로 근무하다 퇴직해 변호사가 된 뒤, 자신이 재판장을 맡았던 민사 사건을 수임해 변론한 것이 적발돼 징계위에 회부됐습니다.

다른 한 변호사는 서울행정법원에 제기된 보상금 소송을 맡은 뒤 재판에 2차례나 출석하지 않은데다 의뢰인이 요청한 신청서도 재판부에 제출하지 않아 결국 소송에서 졌습니다.

서울의 한 변호사는 의뢰인 두 명에게 각각 3억 원과 1억 원을 가로챘고, 서울의 또 다른 변호사는 택시 기사를 이유없이 폭행한 사실로, 인천의 한 변호사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다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각각 징계 대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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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협, ‘비리 변호사 9명’ 징계 심사 착수
    • 입력 2013-02-18 06:12:54
    사회
대한변호사협회가 최근 비리 의혹이 제기된 변호사 9명에 대해 징계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변호사 징계위원회에 징계 개시를 요청했습니다. 경북의 한 변호사는 모 지방법원에서 부장판사로 근무하다 퇴직해 변호사가 된 뒤, 자신이 재판장을 맡았던 민사 사건을 수임해 변론한 것이 적발돼 징계위에 회부됐습니다. 다른 한 변호사는 서울행정법원에 제기된 보상금 소송을 맡은 뒤 재판에 2차례나 출석하지 않은데다 의뢰인이 요청한 신청서도 재판부에 제출하지 않아 결국 소송에서 졌습니다. 서울의 한 변호사는 의뢰인 두 명에게 각각 3억 원과 1억 원을 가로챘고, 서울의 또 다른 변호사는 택시 기사를 이유없이 폭행한 사실로, 인천의 한 변호사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다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각각 징계 대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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