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약자·장애인도 불편 없는 온천 만들기

입력 2013.02.18 (09:47) 수정 2013.02.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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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규슈에 있는 우레시노 온천에서는 노인이나 장애인도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배리어 프리' 온천을 만들기 위해 마을 전체가 나섰습니다.

<리포트>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 이 유카타는 휠체어에 앉은 상태로 입을 수 있습니다.

이 객실은 휠체어를 타고 노천탕까지 갈 수 있습니다.

몸 오른쪽을 쓸 수 있는 사람에게는 변기 오른쪽에 손잡이가 있는 방을, 왼쪽을 쓸 수 있는 사람에게는 왼쪽에 손잡이가 있는 방을 줍니다.

좌식 방에서도 온 가족이 마주앉을 수 있도록 휠체어 높이에 맞춰 탁자를 준비했습니다.

마을에 설치된 배리어프리 여행 센터에서는 온천 마을 내 700곳에서 욕조 높이와 물 깊이 등을 조사했습니다.

이렇게 모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상황에 맞춰 친절하게 여행 상담을 해 줍니다.

<인터뷰> 고하라 겐지(배리어 프리 여행 센터 회장) : "노인과 장애인을 포함해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온천 마을에서는 각 여관에 요양보호사를 파견해 목욕을 도와주는 서비스도 조만간 시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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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약자·장애인도 불편 없는 온천 만들기
    • 입력 2013-02-18 09:54:20
    • 수정2013-02-18 10: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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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규슈에 있는 우레시노 온천에서는 노인이나 장애인도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배리어 프리' 온천을 만들기 위해 마을 전체가 나섰습니다. <리포트>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 이 유카타는 휠체어에 앉은 상태로 입을 수 있습니다. 이 객실은 휠체어를 타고 노천탕까지 갈 수 있습니다. 몸 오른쪽을 쓸 수 있는 사람에게는 변기 오른쪽에 손잡이가 있는 방을, 왼쪽을 쓸 수 있는 사람에게는 왼쪽에 손잡이가 있는 방을 줍니다. 좌식 방에서도 온 가족이 마주앉을 수 있도록 휠체어 높이에 맞춰 탁자를 준비했습니다. 마을에 설치된 배리어프리 여행 센터에서는 온천 마을 내 700곳에서 욕조 높이와 물 깊이 등을 조사했습니다. 이렇게 모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상황에 맞춰 친절하게 여행 상담을 해 줍니다. <인터뷰> 고하라 겐지(배리어 프리 여행 센터 회장) : "노인과 장애인을 포함해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온천 마을에서는 각 여관에 요양보호사를 파견해 목욕을 도와주는 서비스도 조만간 시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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