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성폭행 피해자에 ‘가해 발언’ 논란

입력 2013.02.18 (10:33) 수정 2013.02.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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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가 성폭행 피해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가해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는 지난해 8월, 의붓아버지가 딸을 성폭행한 사건을 맡은 서울 남부지검 소속 검사가 재판을 마친 뒤 피해자에게 "아버지랑 사귄 것 아니냐"는 취지의 말을 하는 등 피해자에게 큰 상처를 주었다며, 검찰에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에대해, 피고인이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피해자의 어머니도 성폭행이 아니라고 주장해 사실 확인 차원에서 물어본 것이라고 해명하고 이미 피해자측에 사과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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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사, 성폭행 피해자에 ‘가해 발언’ 논란
    • 입력 2013-02-18 10:33:31
    • 수정2013-02-18 15:22:00
    사회
검사가 성폭행 피해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가해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는 지난해 8월, 의붓아버지가 딸을 성폭행한 사건을 맡은 서울 남부지검 소속 검사가 재판을 마친 뒤 피해자에게 "아버지랑 사귄 것 아니냐"는 취지의 말을 하는 등 피해자에게 큰 상처를 주었다며, 검찰에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에대해, 피고인이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피해자의 어머니도 성폭행이 아니라고 주장해 사실 확인 차원에서 물어본 것이라고 해명하고 이미 피해자측에 사과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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