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일샌드 송유관 반대 4만 명 시위

입력 2013.02.18 (11:11) 수정 2013.02.18 (16: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어제 송유관 개발사업에 반대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기후를 위한 전진'이란 이름의 연대 모임이 주최한 이 집회는 워싱턴 의사당 주변 야외 공연에서 열렸으며 미국 전역에서 환경단체 회원 등 약 4만 명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모두 70억 달러가 투입되는 '키스톤XL' 송유관 건설사업을 반대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이 사업은 캐나다 앨버타주 오일샌드에서 채취한 원유를 미국 텍사스주 정유공장으로 수송하는 것으로 길이가 2천736㎞에 달하며 미국 내 6개 주를 통과합니다.

환경론자들은 오일샌드 개발 과정에서 다량의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등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오일샌드 송유관 반대 4만 명 시위
    • 입력 2013-02-18 11:11:13
    • 수정2013-02-18 16:42:24
    국제
미국 워싱턴에서 어제 송유관 개발사업에 반대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기후를 위한 전진'이란 이름의 연대 모임이 주최한 이 집회는 워싱턴 의사당 주변 야외 공연에서 열렸으며 미국 전역에서 환경단체 회원 등 약 4만 명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모두 70억 달러가 투입되는 '키스톤XL' 송유관 건설사업을 반대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이 사업은 캐나다 앨버타주 오일샌드에서 채취한 원유를 미국 텍사스주 정유공장으로 수송하는 것으로 길이가 2천736㎞에 달하며 미국 내 6개 주를 통과합니다. 환경론자들은 오일샌드 개발 과정에서 다량의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등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