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내정자 “미국 시민권 포기 할 것”

입력 2013.02.18 (19:03) 수정 2013.02.1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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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중 국적 논란이 일고 있는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가 오늘 기자들과 만나 미국 시민권을 포기할 뜻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한,미간 이익이 상충되는 정책 현안들을 놓고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는 논란이 되고 있는 이중국적 문제에 대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할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김종훈(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 : "한국 국적을 찾으면서 복수국적은 안한다고 정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한국 국적의 경우 지난 8일 국적회복을 신청해, 나흘 전에 취득했습니다.

가족들은 국적회복을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김 내정자는 장관 내정자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종훈 : "당선인과 뜻을 맞게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정말 기회만 주어진다면 열심히 하려고 도전적으로 생각하고 왔습니다."

입각에 대한 제안은 이달 초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한, 미 양국의 이익이 상충될 정책을 어떻게 다룰 지에 대해선 장관 인사 청문회에서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논쟁이나 갈등이 있는 정책도 많은데 그것도 다음에... 지금부터 할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김 내정자는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기초과학과 산업기술을 융합시켜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박근혜 당선인의 정책방향과 자신의 구상이 일치한다며 정책추진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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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훈 내정자 “미국 시민권 포기 할 것”
    • 입력 2013-02-18 19:07:37
    • 수정2013-02-18 19: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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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중 국적 논란이 일고 있는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가 오늘 기자들과 만나 미국 시민권을 포기할 뜻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한,미간 이익이 상충되는 정책 현안들을 놓고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는 논란이 되고 있는 이중국적 문제에 대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할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김종훈(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 : "한국 국적을 찾으면서 복수국적은 안한다고 정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한국 국적의 경우 지난 8일 국적회복을 신청해, 나흘 전에 취득했습니다. 가족들은 국적회복을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김 내정자는 장관 내정자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종훈 : "당선인과 뜻을 맞게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정말 기회만 주어진다면 열심히 하려고 도전적으로 생각하고 왔습니다." 입각에 대한 제안은 이달 초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한, 미 양국의 이익이 상충될 정책을 어떻게 다룰 지에 대해선 장관 인사 청문회에서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논쟁이나 갈등이 있는 정책도 많은데 그것도 다음에... 지금부터 할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김 내정자는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기초과학과 산업기술을 융합시켜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박근혜 당선인의 정책방향과 자신의 구상이 일치한다며 정책추진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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