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달식 신한 감독 “마음 비웠지만 승부 몰라”
입력 2013.02.18 (21:31)
수정 2013.02.1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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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에서 막판 우승 경쟁을 펼치는 임달식 안산 신한은행 감독은 담담했다.
임 감독은 1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이긴 뒤 정규리그 1위에 대한 열망을 애써 감췄다.
그는 "마음을 비운 지 오래"라며 "그렇지만 우승이라는 것은 운도 따르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22승11패를 기록해 2경기를 남겨두고 선두 춘천 우리은행(23승10패)에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남은 2경기에서 우리은행이 모두 지고 신한은행이 모두 이기면 1위 타이틀은 신한은행에 돌아간다.
공교롭게도 시즌 마지막 경기는 오는 24일 안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맞대결이라서 극적인 승부가 펼쳐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임 감독은 "아무래도 청주에서 결판이 날 것 같다"고 다시 체념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우리은행은 오는 2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청주 국민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이기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국민은행은 이날 서동철 남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 코치를 새 사령탑으로 영입했다.
이 구단은 신임 감독의 첫 경기인 데다가 전열도 불안해 우리은행이 이길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임 감독은 "청주에서 순위가 확정되면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는 등 경기력 수위를 조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24일 우승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칠 수 있으면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감독은 우승하려면 운도 따라야 하는 등 모든 조건이 맞아떨어져야 한다며 빅매치가 성사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슬쩍 내비쳤다.
올 시즌 여자농구는 지난 시즌과 달리 정규리그 1위에 돌아가는 이점이 커졌다.
지난 시즌에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맞붙어 승자가 챔피언결정전을 치렀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3-4위의 1회전, 그 승자와 2위의 2회전을 거쳐 챔프전이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까지 6회 연속으로 통합 우승을 달성했으나 올 시즌 7연패는 불발 위기에 놓였다.
임 감독은 1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이긴 뒤 정규리그 1위에 대한 열망을 애써 감췄다.
그는 "마음을 비운 지 오래"라며 "그렇지만 우승이라는 것은 운도 따르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22승11패를 기록해 2경기를 남겨두고 선두 춘천 우리은행(23승10패)에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남은 2경기에서 우리은행이 모두 지고 신한은행이 모두 이기면 1위 타이틀은 신한은행에 돌아간다.
공교롭게도 시즌 마지막 경기는 오는 24일 안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맞대결이라서 극적인 승부가 펼쳐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임 감독은 "아무래도 청주에서 결판이 날 것 같다"고 다시 체념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우리은행은 오는 2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청주 국민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이기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국민은행은 이날 서동철 남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 코치를 새 사령탑으로 영입했다.
이 구단은 신임 감독의 첫 경기인 데다가 전열도 불안해 우리은행이 이길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임 감독은 "청주에서 순위가 확정되면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는 등 경기력 수위를 조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24일 우승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칠 수 있으면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감독은 우승하려면 운도 따라야 하는 등 모든 조건이 맞아떨어져야 한다며 빅매치가 성사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슬쩍 내비쳤다.
올 시즌 여자농구는 지난 시즌과 달리 정규리그 1위에 돌아가는 이점이 커졌다.
지난 시즌에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맞붙어 승자가 챔피언결정전을 치렀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3-4위의 1회전, 그 승자와 2위의 2회전을 거쳐 챔프전이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까지 6회 연속으로 통합 우승을 달성했으나 올 시즌 7연패는 불발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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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달식 신한 감독 “마음 비웠지만 승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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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18 21:31:55
- 수정2013-02-18 21:32:58
여자 프로농구에서 막판 우승 경쟁을 펼치는 임달식 안산 신한은행 감독은 담담했다.
임 감독은 1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이긴 뒤 정규리그 1위에 대한 열망을 애써 감췄다.
그는 "마음을 비운 지 오래"라며 "그렇지만 우승이라는 것은 운도 따르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22승11패를 기록해 2경기를 남겨두고 선두 춘천 우리은행(23승10패)에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남은 2경기에서 우리은행이 모두 지고 신한은행이 모두 이기면 1위 타이틀은 신한은행에 돌아간다.
공교롭게도 시즌 마지막 경기는 오는 24일 안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맞대결이라서 극적인 승부가 펼쳐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임 감독은 "아무래도 청주에서 결판이 날 것 같다"고 다시 체념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우리은행은 오는 2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청주 국민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이기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국민은행은 이날 서동철 남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 코치를 새 사령탑으로 영입했다.
이 구단은 신임 감독의 첫 경기인 데다가 전열도 불안해 우리은행이 이길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임 감독은 "청주에서 순위가 확정되면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는 등 경기력 수위를 조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24일 우승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칠 수 있으면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감독은 우승하려면 운도 따라야 하는 등 모든 조건이 맞아떨어져야 한다며 빅매치가 성사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슬쩍 내비쳤다.
올 시즌 여자농구는 지난 시즌과 달리 정규리그 1위에 돌아가는 이점이 커졌다.
지난 시즌에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맞붙어 승자가 챔피언결정전을 치렀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3-4위의 1회전, 그 승자와 2위의 2회전을 거쳐 챔프전이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까지 6회 연속으로 통합 우승을 달성했으나 올 시즌 7연패는 불발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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