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대구 ‘통곡의 벽’ 아시나요? 外
입력 2013.02.19 (07:27)
수정 2013.02.1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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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어제 대구지하철 참사 10주기를 맞아 인터넷에서 애도와 추모의 물결이 계속 되는 가운데, 당시 현장을 그대로 보존한 '통곡의 벽'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대구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지하 2층에 있는 '통곡의 벽'에는 사고 때 불길에 그을리고 녹아버린 물건들과 유족들의 애타는 메시지가 적혀있는데요.
당시 모은 국민 성금으로 재단을 설립해 추모벽으로 만들기로 했지만, 현재 시와 유족 간 마찰 등의 문제로 이 계획은 잠시 중단됐고, 패널에 가려진 채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누리꾼들은 "자주 지나가는 중앙로역에, 통곡의 벽이 있었다는 걸 이제 알았네요"
"벌써 10년, 아무 일 없다는 듯 무심하게 지나간 세월이 야속하기까지 합니다"
"감출게 아니라 교훈으로 삼아야할 곳이다"
"아프지만 깊이 새겨야할 우리의 기억입니다. 잊지 맙시다"
"마음을 모아 잘 진행됐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옥외광고로 취업한 영국 청년
최근 영국 런던 도심에 등장한 이색 옥외 광고가 화제입니다.
"내 첫 월급을 이 광고를 위해 썼다.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라고 쓰인 이 광고는 20대 영국청년 아담 패시티가 낸 건데요.
그는 지난달 초 "이 광고를 위해 내 전 재산 5백 파운드를 썼다.
일자리 좀 주세요" 란 구직 광고를 내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후 그의 창의성과 잠재 능력을 높이 산, 한 유명 미디어 광고 회사 취직에 성공했고, 자신의 첫 광고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 준 사람들을 위해 감사의 뜻으로 두 번째 광고를 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기발하고 대담하네, 뭐라도 되겠다"
"무엇보다 실행으로 옮긴 행동력과 용기가 대단"
"이 정도 열정이라면 인재지요"
"역시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우리나라였음 그 돈으로 영어학원이나 자격증 공부나 하라는 소리를 들었겠지" 등의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고급 호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고급 호텔로 기네스북에 오른 건축물을 소개합니다.
독일 바이에른 주에 있는 '에 호이즐' 호텔인데요.
폭은 2.5m, 크기는 16평에 불과하지만 스파시설 등을 갖춘 5성 호텔로 단 두 사람, 그것도 커플만을 손님으로 받는다고 합니다.
이 건물이 세워진 18세기 바이에른에서는 주택을 소유해야 법적으로도 결혼 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는데요.
당시 결혼을 몹시 원하던 한 커플이 조건을 맞추기 위해 비좁은 골목 사이에 벽을 세워 이 집을 지었다고 전해집니다.
이 전설 덕분인지, 이 호텔에 머물다 간 커플들은 절대 헤어지지 않고 오래도록 행복하게 산다는 새로운 풍문이 전해지면서, 이 호텔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중이라고 합니다.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서울시 교육청이 2015학년도 고입전형부터 학교 1학년 때 성적도 반영한다는 내용의 2015 고입성적산출법을 확정했다는 뉴스.
홀로 출산한 영아를 집 마당에 묻어 살해하려한 혐의로 20대 여성 A씨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는 소식.
대한변호사협회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을 배임 혐의로 진정한 사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뉴스.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일본 규슈섬에 제주올레를 본뜬 규슈올레 4개 코스를 추가 개장한다는 소식.
지난해 세계 자동차생산 자료 분석 결과, 우리나라는 456만대로 8년 연속 세계 5위를 차지했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어제 대구지하철 참사 10주기를 맞아 인터넷에서 애도와 추모의 물결이 계속 되는 가운데, 당시 현장을 그대로 보존한 '통곡의 벽'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대구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지하 2층에 있는 '통곡의 벽'에는 사고 때 불길에 그을리고 녹아버린 물건들과 유족들의 애타는 메시지가 적혀있는데요.
당시 모은 국민 성금으로 재단을 설립해 추모벽으로 만들기로 했지만, 현재 시와 유족 간 마찰 등의 문제로 이 계획은 잠시 중단됐고, 패널에 가려진 채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누리꾼들은 "자주 지나가는 중앙로역에, 통곡의 벽이 있었다는 걸 이제 알았네요"
"벌써 10년, 아무 일 없다는 듯 무심하게 지나간 세월이 야속하기까지 합니다"
"감출게 아니라 교훈으로 삼아야할 곳이다"
"아프지만 깊이 새겨야할 우리의 기억입니다. 잊지 맙시다"
"마음을 모아 잘 진행됐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옥외광고로 취업한 영국 청년
최근 영국 런던 도심에 등장한 이색 옥외 광고가 화제입니다.
"내 첫 월급을 이 광고를 위해 썼다.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라고 쓰인 이 광고는 20대 영국청년 아담 패시티가 낸 건데요.
그는 지난달 초 "이 광고를 위해 내 전 재산 5백 파운드를 썼다.
일자리 좀 주세요" 란 구직 광고를 내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후 그의 창의성과 잠재 능력을 높이 산, 한 유명 미디어 광고 회사 취직에 성공했고, 자신의 첫 광고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 준 사람들을 위해 감사의 뜻으로 두 번째 광고를 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기발하고 대담하네, 뭐라도 되겠다"
"무엇보다 실행으로 옮긴 행동력과 용기가 대단"
"이 정도 열정이라면 인재지요"
"역시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우리나라였음 그 돈으로 영어학원이나 자격증 공부나 하라는 소리를 들었겠지" 등의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고급 호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고급 호텔로 기네스북에 오른 건축물을 소개합니다.
독일 바이에른 주에 있는 '에 호이즐' 호텔인데요.
폭은 2.5m, 크기는 16평에 불과하지만 스파시설 등을 갖춘 5성 호텔로 단 두 사람, 그것도 커플만을 손님으로 받는다고 합니다.
이 건물이 세워진 18세기 바이에른에서는 주택을 소유해야 법적으로도 결혼 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는데요.
당시 결혼을 몹시 원하던 한 커플이 조건을 맞추기 위해 비좁은 골목 사이에 벽을 세워 이 집을 지었다고 전해집니다.
이 전설 덕분인지, 이 호텔에 머물다 간 커플들은 절대 헤어지지 않고 오래도록 행복하게 산다는 새로운 풍문이 전해지면서, 이 호텔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중이라고 합니다.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서울시 교육청이 2015학년도 고입전형부터 학교 1학년 때 성적도 반영한다는 내용의 2015 고입성적산출법을 확정했다는 뉴스.
홀로 출산한 영아를 집 마당에 묻어 살해하려한 혐의로 20대 여성 A씨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는 소식.
대한변호사협회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을 배임 혐의로 진정한 사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뉴스.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일본 규슈섬에 제주올레를 본뜬 규슈올레 4개 코스를 추가 개장한다는 소식.
지난해 세계 자동차생산 자료 분석 결과, 우리나라는 456만대로 8년 연속 세계 5위를 차지했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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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어제 대구지하철 참사 10주기를 맞아 인터넷에서 애도와 추모의 물결이 계속 되는 가운데, 당시 현장을 그대로 보존한 '통곡의 벽'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대구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지하 2층에 있는 '통곡의 벽'에는 사고 때 불길에 그을리고 녹아버린 물건들과 유족들의 애타는 메시지가 적혀있는데요.
당시 모은 국민 성금으로 재단을 설립해 추모벽으로 만들기로 했지만, 현재 시와 유족 간 마찰 등의 문제로 이 계획은 잠시 중단됐고, 패널에 가려진 채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누리꾼들은 "자주 지나가는 중앙로역에, 통곡의 벽이 있었다는 걸 이제 알았네요"
"벌써 10년, 아무 일 없다는 듯 무심하게 지나간 세월이 야속하기까지 합니다"
"감출게 아니라 교훈으로 삼아야할 곳이다"
"아프지만 깊이 새겨야할 우리의 기억입니다. 잊지 맙시다"
"마음을 모아 잘 진행됐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옥외광고로 취업한 영국 청년
최근 영국 런던 도심에 등장한 이색 옥외 광고가 화제입니다.
"내 첫 월급을 이 광고를 위해 썼다.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라고 쓰인 이 광고는 20대 영국청년 아담 패시티가 낸 건데요.
그는 지난달 초 "이 광고를 위해 내 전 재산 5백 파운드를 썼다.
일자리 좀 주세요" 란 구직 광고를 내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후 그의 창의성과 잠재 능력을 높이 산, 한 유명 미디어 광고 회사 취직에 성공했고, 자신의 첫 광고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 준 사람들을 위해 감사의 뜻으로 두 번째 광고를 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기발하고 대담하네, 뭐라도 되겠다"
"무엇보다 실행으로 옮긴 행동력과 용기가 대단"
"이 정도 열정이라면 인재지요"
"역시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우리나라였음 그 돈으로 영어학원이나 자격증 공부나 하라는 소리를 들었겠지" 등의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고급 호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고급 호텔로 기네스북에 오른 건축물을 소개합니다.
독일 바이에른 주에 있는 '에 호이즐' 호텔인데요.
폭은 2.5m, 크기는 16평에 불과하지만 스파시설 등을 갖춘 5성 호텔로 단 두 사람, 그것도 커플만을 손님으로 받는다고 합니다.
이 건물이 세워진 18세기 바이에른에서는 주택을 소유해야 법적으로도 결혼 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는데요.
당시 결혼을 몹시 원하던 한 커플이 조건을 맞추기 위해 비좁은 골목 사이에 벽을 세워 이 집을 지었다고 전해집니다.
이 전설 덕분인지, 이 호텔에 머물다 간 커플들은 절대 헤어지지 않고 오래도록 행복하게 산다는 새로운 풍문이 전해지면서, 이 호텔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중이라고 합니다.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서울시 교육청이 2015학년도 고입전형부터 학교 1학년 때 성적도 반영한다는 내용의 2015 고입성적산출법을 확정했다는 뉴스.
홀로 출산한 영아를 집 마당에 묻어 살해하려한 혐의로 20대 여성 A씨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는 소식.
대한변호사협회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을 배임 혐의로 진정한 사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뉴스.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일본 규슈섬에 제주올레를 본뜬 규슈올레 4개 코스를 추가 개장한다는 소식.
지난해 세계 자동차생산 자료 분석 결과, 우리나라는 456만대로 8년 연속 세계 5위를 차지했다는 뉴스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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