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겨냥한 해킹 주체는 중국 인민해방군”

입력 2013.02.19 (17:38) 수정 2013.02.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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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대한 중국발 해킹 의혹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중국 인민해방군이 해킹을 주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컴퓨터보안업체 맨디언트는 뉴욕타임스를 통해 미국에 대한 해킹 공격 가운데 압도적인 비율이 인민해방군의 한 조직이 입주한 건물 인근에서 시작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맨디언트는 중국발 해킹 공격의 디지털 증거를 추적한 결과 '유닛 61398'로 불리는 인민해방군 총참모부 산하 조직이 있는 상하이 외곽지역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유닛 61398'은 중국군 조직 설명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정보분석가 사이에서는 중국의 사이버 스파이 행위가 이뤄지는 핵심부서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 관계자는 자국 정부는 해킹 공격과 관련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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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겨냥한 해킹 주체는 중국 인민해방군”
    • 입력 2013-02-19 17:38:33
    • 수정2013-02-19 18:07:41
    국제
미국에 대한 중국발 해킹 의혹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중국 인민해방군이 해킹을 주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컴퓨터보안업체 맨디언트는 뉴욕타임스를 통해 미국에 대한 해킹 공격 가운데 압도적인 비율이 인민해방군의 한 조직이 입주한 건물 인근에서 시작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맨디언트는 중국발 해킹 공격의 디지털 증거를 추적한 결과 '유닛 61398'로 불리는 인민해방군 총참모부 산하 조직이 있는 상하이 외곽지역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유닛 61398'은 중국군 조직 설명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정보분석가 사이에서는 중국의 사이버 스파이 행위가 이뤄지는 핵심부서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 관계자는 자국 정부는 해킹 공격과 관련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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