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휴대전화 요금…기본량도 못 쓴다
입력 2013.02.19 (19:07)
수정 2013.02.1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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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동전화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대부분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들을 다 이용하지 못하는 과도한 요금제를 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금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3G와 LTE 이동전화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를 모두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말 이동전화 사용자 천5백여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3G 54 요금제 사용자의 경우 음성통화는 한 달 평균 26%, 문자서비스는 64%가 남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LTE 62 요금제 사용자들도 음성통화는 매달 평균적으로 32%, 문자서비스 71%, 데이터통신은 43%를 사용하지 못하고 남겨, 필요 이상의 요금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고가 요금제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경우 자신들이 선택이 아니라 판매자의 권유나 기기 구매 문제로 선택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이용과 선택권 확대를 위해, 기본 요금을 인하하고 맞춤형 요금제를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다 쓰지 못한 기본 서비스의 잔여분은 다음 달에 계속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이동전화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대부분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들을 다 이용하지 못하는 과도한 요금제를 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금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3G와 LTE 이동전화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를 모두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말 이동전화 사용자 천5백여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3G 54 요금제 사용자의 경우 음성통화는 한 달 평균 26%, 문자서비스는 64%가 남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LTE 62 요금제 사용자들도 음성통화는 매달 평균적으로 32%, 문자서비스 71%, 데이터통신은 43%를 사용하지 못하고 남겨, 필요 이상의 요금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고가 요금제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경우 자신들이 선택이 아니라 판매자의 권유나 기기 구매 문제로 선택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이용과 선택권 확대를 위해, 기본 요금을 인하하고 맞춤형 요금제를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다 쓰지 못한 기본 서비스의 잔여분은 다음 달에 계속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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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싼 휴대전화 요금…기본량도 못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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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19 19:10:27
- 수정2013-02-19 19:32:41
<앵커 멘트>
이동전화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대부분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들을 다 이용하지 못하는 과도한 요금제를 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금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3G와 LTE 이동전화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를 모두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말 이동전화 사용자 천5백여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3G 54 요금제 사용자의 경우 음성통화는 한 달 평균 26%, 문자서비스는 64%가 남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LTE 62 요금제 사용자들도 음성통화는 매달 평균적으로 32%, 문자서비스 71%, 데이터통신은 43%를 사용하지 못하고 남겨, 필요 이상의 요금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고가 요금제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경우 자신들이 선택이 아니라 판매자의 권유나 기기 구매 문제로 선택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이용과 선택권 확대를 위해, 기본 요금을 인하하고 맞춤형 요금제를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다 쓰지 못한 기본 서비스의 잔여분은 다음 달에 계속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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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경 기자 bk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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