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무상보육이 실시되면서 보육시설에 더 많은 아이들이 몰리는데요.
내 아이와 이웃의 아이를 함께 키우는 '공동육아'가 새로운 육아 모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즐겁게 게임을 하는 아이들. 아이들을 돌보는 건 엄마들입니다.
주택가 한 건물에 마련된 이곳은 평범한 어린이집처럼 보이지만 이웃이 모여 만든 육아 공동체입니다.
소규모 육아 품앗이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도 이웃 맞벌이 가정의 아이까지 돌봐주는 등 역할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미희(서울 역촌동) : "이웃의 아이도 함께 돌보자는 취지에서 맞벌이 부부 자녀의 거점 역할까지 하게 됐고요."
협동조합으로 체계를 갖춘 육아공동체도 있습니다.
17가구가 공동 출자한 이곳은 교사 채용과 교육프로그램에도 부모들이 직접 참여합니다.
<인터뷰> 정혜령(서울 중곡동) : "모든 부분을 조합에서 부모들이 결정해서 운영이 되는 형식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가장 안전한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서울시의 지원을 받은 육아공동체는 15곳.
올해도 24곳에 6억 원을 지원합니다.
<인터뷰> 김분숙(서울시 보육사업팀장) : "획일적인 어린이집 중심의 육아모델에서 벗어나 우리 아이를 함께 키우는 새로운 육아모델을 정립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하지만 '품앗이'를 기본으로 하는 만큼 맞벌이 가정의 참여가 제한적이고, 장소 마련 등의 문제로 자생력을 갖추기 쉽지 않다는 점은 풀어야 할 과제로 지적됩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무상보육이 실시되면서 보육시설에 더 많은 아이들이 몰리는데요.
내 아이와 이웃의 아이를 함께 키우는 '공동육아'가 새로운 육아 모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즐겁게 게임을 하는 아이들. 아이들을 돌보는 건 엄마들입니다.
주택가 한 건물에 마련된 이곳은 평범한 어린이집처럼 보이지만 이웃이 모여 만든 육아 공동체입니다.
소규모 육아 품앗이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도 이웃 맞벌이 가정의 아이까지 돌봐주는 등 역할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미희(서울 역촌동) : "이웃의 아이도 함께 돌보자는 취지에서 맞벌이 부부 자녀의 거점 역할까지 하게 됐고요."
협동조합으로 체계를 갖춘 육아공동체도 있습니다.
17가구가 공동 출자한 이곳은 교사 채용과 교육프로그램에도 부모들이 직접 참여합니다.
<인터뷰> 정혜령(서울 중곡동) : "모든 부분을 조합에서 부모들이 결정해서 운영이 되는 형식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가장 안전한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서울시의 지원을 받은 육아공동체는 15곳.
올해도 24곳에 6억 원을 지원합니다.
<인터뷰> 김분숙(서울시 보육사업팀장) : "획일적인 어린이집 중심의 육아모델에서 벗어나 우리 아이를 함께 키우는 새로운 육아모델을 정립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하지만 '품앗이'를 기본으로 하는 만큼 맞벌이 가정의 참여가 제한적이고, 장소 마련 등의 문제로 자생력을 갖추기 쉽지 않다는 점은 풀어야 할 과제로 지적됩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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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 육아 활성화한다”
-
- 입력 2013-02-19 19:22:04
- 수정2013-02-19 19:45:42
<앵커 멘트>
무상보육이 실시되면서 보육시설에 더 많은 아이들이 몰리는데요.
내 아이와 이웃의 아이를 함께 키우는 '공동육아'가 새로운 육아 모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즐겁게 게임을 하는 아이들. 아이들을 돌보는 건 엄마들입니다.
주택가 한 건물에 마련된 이곳은 평범한 어린이집처럼 보이지만 이웃이 모여 만든 육아 공동체입니다.
소규모 육아 품앗이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도 이웃 맞벌이 가정의 아이까지 돌봐주는 등 역할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미희(서울 역촌동) : "이웃의 아이도 함께 돌보자는 취지에서 맞벌이 부부 자녀의 거점 역할까지 하게 됐고요."
협동조합으로 체계를 갖춘 육아공동체도 있습니다.
17가구가 공동 출자한 이곳은 교사 채용과 교육프로그램에도 부모들이 직접 참여합니다.
<인터뷰> 정혜령(서울 중곡동) : "모든 부분을 조합에서 부모들이 결정해서 운영이 되는 형식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가장 안전한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서울시의 지원을 받은 육아공동체는 15곳.
올해도 24곳에 6억 원을 지원합니다.
<인터뷰> 김분숙(서울시 보육사업팀장) : "획일적인 어린이집 중심의 육아모델에서 벗어나 우리 아이를 함께 키우는 새로운 육아모델을 정립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하지만 '품앗이'를 기본으로 하는 만큼 맞벌이 가정의 참여가 제한적이고, 장소 마련 등의 문제로 자생력을 갖추기 쉽지 않다는 점은 풀어야 할 과제로 지적됩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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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용 기자 utili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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