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진탕 방지 헬멧 효과 논란
입력 2013.02.20 (12:49)
수정 2013.02.2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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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식축구 선수들의 가장 큰 걱정은 경기 중 부상입니다.
부상을 줄여준다는 스포츠 장비가 시중에 많이 나와있지만, 그 효과에 관련해서는 논란이 많습니다.
<리포트>
미식축구 선수를 아들로 둔 부부.
가장 큰 걱정은 뇌진탕으로 인한 선수들의 머리 부상입니다.
<인터뷰> "비닐 포장재로 아들을 감싸주고 싶지만 가능한 일이 아니죠."
미식축구 선수들의 뇌진탕을 막아준다는 헬멧이 시중에 나와있긴 한데요.
기존 미식축구 헬멧 패드에 방탄 기능이 들어간 합성 소재를 덧붙인 제품입니다.
그러나 그 효과를 두고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직선으로 가해지는 충격은 흡수되지만, 회전식으로 가해지는 충격은 거의 줄여주지 못한다는 겁니다.
특히, 경기 중 뇌진탕은 회전식 충격으로 인해 머리가 뒤로 젖혀지거나 갑자기 방향이 바뀔 때 주로 발생합니다.
그러나 이 헬멧은 이 부분에서는 거의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또, 직선으로 가해지는 충격은 이미 기존의 헬멧도 비슷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하는데요.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업체에서는 '뇌진탕'이라는 홍보 문구를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미식축구 선수들의 가장 큰 걱정은 경기 중 부상입니다.
부상을 줄여준다는 스포츠 장비가 시중에 많이 나와있지만, 그 효과에 관련해서는 논란이 많습니다.
<리포트>
미식축구 선수를 아들로 둔 부부.
가장 큰 걱정은 뇌진탕으로 인한 선수들의 머리 부상입니다.
<인터뷰> "비닐 포장재로 아들을 감싸주고 싶지만 가능한 일이 아니죠."
미식축구 선수들의 뇌진탕을 막아준다는 헬멧이 시중에 나와있긴 한데요.
기존 미식축구 헬멧 패드에 방탄 기능이 들어간 합성 소재를 덧붙인 제품입니다.
그러나 그 효과를 두고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직선으로 가해지는 충격은 흡수되지만, 회전식으로 가해지는 충격은 거의 줄여주지 못한다는 겁니다.
특히, 경기 중 뇌진탕은 회전식 충격으로 인해 머리가 뒤로 젖혀지거나 갑자기 방향이 바뀔 때 주로 발생합니다.
그러나 이 헬멧은 이 부분에서는 거의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또, 직선으로 가해지는 충격은 이미 기존의 헬멧도 비슷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하는데요.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업체에서는 '뇌진탕'이라는 홍보 문구를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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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진탕 방지 헬멧 효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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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20 12:50:55
- 수정2013-02-20 13:04:12
![](/data/news/2013/02/20/2615947_380.jpg)
<앵커 멘트>
미식축구 선수들의 가장 큰 걱정은 경기 중 부상입니다.
부상을 줄여준다는 스포츠 장비가 시중에 많이 나와있지만, 그 효과에 관련해서는 논란이 많습니다.
<리포트>
미식축구 선수를 아들로 둔 부부.
가장 큰 걱정은 뇌진탕으로 인한 선수들의 머리 부상입니다.
<인터뷰> "비닐 포장재로 아들을 감싸주고 싶지만 가능한 일이 아니죠."
미식축구 선수들의 뇌진탕을 막아준다는 헬멧이 시중에 나와있긴 한데요.
기존 미식축구 헬멧 패드에 방탄 기능이 들어간 합성 소재를 덧붙인 제품입니다.
그러나 그 효과를 두고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직선으로 가해지는 충격은 흡수되지만, 회전식으로 가해지는 충격은 거의 줄여주지 못한다는 겁니다.
특히, 경기 중 뇌진탕은 회전식 충격으로 인해 머리가 뒤로 젖혀지거나 갑자기 방향이 바뀔 때 주로 발생합니다.
그러나 이 헬멧은 이 부분에서는 거의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또, 직선으로 가해지는 충격은 이미 기존의 헬멧도 비슷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하는데요.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업체에서는 '뇌진탕'이라는 홍보 문구를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미식축구 선수들의 가장 큰 걱정은 경기 중 부상입니다.
부상을 줄여준다는 스포츠 장비가 시중에 많이 나와있지만, 그 효과에 관련해서는 논란이 많습니다.
<리포트>
미식축구 선수를 아들로 둔 부부.
가장 큰 걱정은 뇌진탕으로 인한 선수들의 머리 부상입니다.
<인터뷰> "비닐 포장재로 아들을 감싸주고 싶지만 가능한 일이 아니죠."
미식축구 선수들의 뇌진탕을 막아준다는 헬멧이 시중에 나와있긴 한데요.
기존 미식축구 헬멧 패드에 방탄 기능이 들어간 합성 소재를 덧붙인 제품입니다.
그러나 그 효과를 두고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직선으로 가해지는 충격은 흡수되지만, 회전식으로 가해지는 충격은 거의 줄여주지 못한다는 겁니다.
특히, 경기 중 뇌진탕은 회전식 충격으로 인해 머리가 뒤로 젖혀지거나 갑자기 방향이 바뀔 때 주로 발생합니다.
그러나 이 헬멧은 이 부분에서는 거의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또, 직선으로 가해지는 충격은 이미 기존의 헬멧도 비슷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하는데요.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업체에서는 '뇌진탕'이라는 홍보 문구를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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