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빅스, LG에 승리
입력 2001.11.1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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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소식입니다.
애니콜 프로농구에서 친구이자 맞수인 빅스의 문경은과 LG의 조성원이 한판 승부를 벌여 빅스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편 SBS는 3연승을 달리던 삼성을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먼저 기선을 잡은 것은 빅스의 힘이었습니다.
빅스는 1쿼터에만 7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 고스란히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LG는 불 같은 삼점포로 따라 붙었습니다.
2쿼터에만 5개의 장거리포를 폭발시키며 53:53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습니다.
이후 절친한 친구이자 라이벌인 문경은과 조성원의 팽팽한 대결이 이어졌습니다.
최후의 승부처인 4쿼터 막판.
조성원의 3점포가 림을 벗어난 반면 문경은이 41초를 남기고 결정적인 3점포를 꽂아 넣으면서 승부가 갈라졌습니다.
97:95, 빅스의 승리입니다.
⊙문경은(빅스/26득점 3점슛 4개): 얼이나 맥도웰 선수가 골밑에서 우세를 보여서 제2의 어시스트라고 생각하고 슛을 마음 놓고 편하게 던진 게 오늘 성공률이 높았던 것 같습니다.
⊙유재학(빅스 감독): 오늘 끝까지 고집했는데 마지막에 얼 아이크 선수가 처리를 잘 해서 그게 결정적 승인인 것 같습니다.
⊙기자: LG는 3점포 10개를 성공시켰지만 리바운드에서 40:28로 뒤진 것이 패인이었습니다.
올 시즌 가장 대조적인 팀 컬러를 가진 두팀의 첫번째 대결은 빅스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LG는 3연패라는 암초에 부딪쳤습니다.
전희철, 김병철의 외곽포가 폭발한 동양은 나이츠를 93:81로 꺾고 팀 최다연승인 6연승 행진을 계속했습니다.
이밖에 SBS는 삼성을 83:73으로, 코리아텐더는 KCC를 101:97로, 삼보는 모비스를 78:75로 각각 물리쳤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애니콜 프로농구에서 친구이자 맞수인 빅스의 문경은과 LG의 조성원이 한판 승부를 벌여 빅스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편 SBS는 3연승을 달리던 삼성을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먼저 기선을 잡은 것은 빅스의 힘이었습니다.
빅스는 1쿼터에만 7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 고스란히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LG는 불 같은 삼점포로 따라 붙었습니다.
2쿼터에만 5개의 장거리포를 폭발시키며 53:53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습니다.
이후 절친한 친구이자 라이벌인 문경은과 조성원의 팽팽한 대결이 이어졌습니다.
최후의 승부처인 4쿼터 막판.
조성원의 3점포가 림을 벗어난 반면 문경은이 41초를 남기고 결정적인 3점포를 꽂아 넣으면서 승부가 갈라졌습니다.
97:95, 빅스의 승리입니다.
⊙문경은(빅스/26득점 3점슛 4개): 얼이나 맥도웰 선수가 골밑에서 우세를 보여서 제2의 어시스트라고 생각하고 슛을 마음 놓고 편하게 던진 게 오늘 성공률이 높았던 것 같습니다.
⊙유재학(빅스 감독): 오늘 끝까지 고집했는데 마지막에 얼 아이크 선수가 처리를 잘 해서 그게 결정적 승인인 것 같습니다.
⊙기자: LG는 3점포 10개를 성공시켰지만 리바운드에서 40:28로 뒤진 것이 패인이었습니다.
올 시즌 가장 대조적인 팀 컬러를 가진 두팀의 첫번째 대결은 빅스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LG는 3연패라는 암초에 부딪쳤습니다.
전희철, 김병철의 외곽포가 폭발한 동양은 나이츠를 93:81로 꺾고 팀 최다연승인 6연승 행진을 계속했습니다.
이밖에 SBS는 삼성을 83:73으로, 코리아텐더는 KCC를 101:97로, 삼보는 모비스를 78:75로 각각 물리쳤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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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농구 SK 빅스, LG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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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스포츠소식입니다.
애니콜 프로농구에서 친구이자 맞수인 빅스의 문경은과 LG의 조성원이 한판 승부를 벌여 빅스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편 SBS는 3연승을 달리던 삼성을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먼저 기선을 잡은 것은 빅스의 힘이었습니다.
빅스는 1쿼터에만 7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 고스란히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LG는 불 같은 삼점포로 따라 붙었습니다.
2쿼터에만 5개의 장거리포를 폭발시키며 53:53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습니다.
이후 절친한 친구이자 라이벌인 문경은과 조성원의 팽팽한 대결이 이어졌습니다.
최후의 승부처인 4쿼터 막판.
조성원의 3점포가 림을 벗어난 반면 문경은이 41초를 남기고 결정적인 3점포를 꽂아 넣으면서 승부가 갈라졌습니다.
97:95, 빅스의 승리입니다.
⊙문경은(빅스/26득점 3점슛 4개): 얼이나 맥도웰 선수가 골밑에서 우세를 보여서 제2의 어시스트라고 생각하고 슛을 마음 놓고 편하게 던진 게 오늘 성공률이 높았던 것 같습니다.
⊙유재학(빅스 감독): 오늘 끝까지 고집했는데 마지막에 얼 아이크 선수가 처리를 잘 해서 그게 결정적 승인인 것 같습니다.
⊙기자: LG는 3점포 10개를 성공시켰지만 리바운드에서 40:28로 뒤진 것이 패인이었습니다.
올 시즌 가장 대조적인 팀 컬러를 가진 두팀의 첫번째 대결은 빅스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LG는 3연패라는 암초에 부딪쳤습니다.
전희철, 김병철의 외곽포가 폭발한 동양은 나이츠를 93:81로 꺾고 팀 최다연승인 6연승 행진을 계속했습니다.
이밖에 SBS는 삼성을 83:73으로, 코리아텐더는 KCC를 101:97로, 삼보는 모비스를 78:75로 각각 물리쳤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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