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마을 노인 6명 집단 식중독 증세…2명 위독
입력 2013.02.22 (06:39)
수정 2013.02.2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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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같은 마을에 사는 노인 6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2명은 위독한 상탭니다.
식중독 증세로 의식까지 잃는 일이 흔하지는 않은데요.
한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늦은 시간, 병원 응급실로 60,70대 노인들이 급히 실려 옵니다.
같은 마을 주민들로 저녁 식사를 한 후 구토와 설사, 어지럼증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습니다.
식당에서 콩나물밥과 나물 반찬을 함께 먹은 뒤였습니다.
<녹취> 집단 식중독 의심 환자 : "핑 돌아 막. 밥 먹고 나서요. 술도 안 먹었는데 이렇게 취하나 했거든요."
식중독 증세를 보인 6명 가운데 79살 이모 씨와 72살 정모 씨는 의식불명 상탭니다.
<인터뷰> 조세현(목격자) : "사람을 몰라보고 다 드러누워 있으니까 다 죽는 줄 알죠. 다 오바이트 하고 했으니까."
경찰은 먹다 남은 음식물 등 가검물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약물 중독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태영(보은경찰서 강력수사팀) : "특별한 범죄 혐의점은 희박하다고 봅니다. 의사들도 특별히 병명에 대해서 말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보건당국도 식당 도마와 칼 등 조리기구를 수거해 역학조사에 나서는 한편 추가 피해자가 없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같은 마을에 사는 노인 6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2명은 위독한 상탭니다.
식중독 증세로 의식까지 잃는 일이 흔하지는 않은데요.
한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늦은 시간, 병원 응급실로 60,70대 노인들이 급히 실려 옵니다.
같은 마을 주민들로 저녁 식사를 한 후 구토와 설사, 어지럼증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습니다.
식당에서 콩나물밥과 나물 반찬을 함께 먹은 뒤였습니다.
<녹취> 집단 식중독 의심 환자 : "핑 돌아 막. 밥 먹고 나서요. 술도 안 먹었는데 이렇게 취하나 했거든요."
식중독 증세를 보인 6명 가운데 79살 이모 씨와 72살 정모 씨는 의식불명 상탭니다.
<인터뷰> 조세현(목격자) : "사람을 몰라보고 다 드러누워 있으니까 다 죽는 줄 알죠. 다 오바이트 하고 했으니까."
경찰은 먹다 남은 음식물 등 가검물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약물 중독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태영(보은경찰서 강력수사팀) : "특별한 범죄 혐의점은 희박하다고 봅니다. 의사들도 특별히 병명에 대해서 말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보건당국도 식당 도마와 칼 등 조리기구를 수거해 역학조사에 나서는 한편 추가 피해자가 없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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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마을 노인 6명 집단 식중독 증세…2명 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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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22 06:52:54
- 수정2013-02-22 08:02:43
<앵커 멘트>
같은 마을에 사는 노인 6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2명은 위독한 상탭니다.
식중독 증세로 의식까지 잃는 일이 흔하지는 않은데요.
한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늦은 시간, 병원 응급실로 60,70대 노인들이 급히 실려 옵니다.
같은 마을 주민들로 저녁 식사를 한 후 구토와 설사, 어지럼증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습니다.
식당에서 콩나물밥과 나물 반찬을 함께 먹은 뒤였습니다.
<녹취> 집단 식중독 의심 환자 : "핑 돌아 막. 밥 먹고 나서요. 술도 안 먹었는데 이렇게 취하나 했거든요."
식중독 증세를 보인 6명 가운데 79살 이모 씨와 72살 정모 씨는 의식불명 상탭니다.
<인터뷰> 조세현(목격자) : "사람을 몰라보고 다 드러누워 있으니까 다 죽는 줄 알죠. 다 오바이트 하고 했으니까."
경찰은 먹다 남은 음식물 등 가검물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약물 중독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태영(보은경찰서 강력수사팀) : "특별한 범죄 혐의점은 희박하다고 봅니다. 의사들도 특별히 병명에 대해서 말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보건당국도 식당 도마와 칼 등 조리기구를 수거해 역학조사에 나서는 한편 추가 피해자가 없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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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원 기자 hans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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