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공휴일이 주말이면 휴일 하루 더” 外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어제 대통력직인수위원회가 국민의 여가 생활 보장과 국내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대체휴일제 등을 도입하겠다는 뜻을 밝혀 화제입니다.

<리포트>

대체휴일제란 공휴일과 주말이 겹치면 평일 중 하루를 더 쉬도록 하는 제도인데요.

관광업계에선 이 제도가 도입된다면 여행산업 발전에 큰 보탬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일부 기업들의 반대도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컴퓨터도 재부팅 시간을준다"

"제발 백지화되지 않기를"

"OECD 국가 중 연간 노동시간 1위 대한민국, 미친 듯이 일한다고 생산성이 높아지는 건 아닌데"

"소득은 줄거나 그대로인데 대체휴일제 시행으로 관광 활성화가 될까?"

"주 5일제부터 제대로 하자" 등의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음식은 달라도 모두 200칼로리

미국 웹사이트 <와이즈긱>이 200칼로리로 열량은 동일하지만 양은 천차만별인 다양한 음식 사진들을 비교 공개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버터는 단 28그램에 200칼로리지만 샐러리는 무려 1425그램을 먹어야 같은 열량을 얻게 된다는데요.

200칼로리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접한 누리꾼들, "맛있는 게 칼로리가 높군"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께 좋을 듯"

"이걸 보면 저녁 생각이 싹 사라질지도"

"이래 저래 칼로리 따지다 얻는 스트레스가 비만보다 심각할 듯"

"중요한 건 욕심 부리지 않고 먹는 것"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홍콩 도심 자체를 예술로…

복잡한 홍콩 거리 풍경을 고전 비디오 게임 속 장면으로 바꿔버린 재밌는 사진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스웨덴 출신의 사진작가 '크리스티안 아스룬드'가 한 운동화 브랜드의 캠페인 광고로 촬영한 작품인데요.

건물 옥상에서 구도를 잡은 뒤 길바닥에 누워 거리를 이동하는 듯한 기발한 연출을 선보였습니다.

아슬아슬 외줄타기를 하는 모습부터 조심스럽게 장애물 위를 건너가는 포즈까지, 얼핏 보면 사진 모델이 비디오 게임 속 주인공처럼 보일만 하죠?

이런 창의적인 아이디어라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긴 충분할 것 같네요.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국내 통신사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한 신종사기, '스미싱'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스마트폰 소액 결제에 비밀번호 인증 절차를 도입하기로 했다는 뉴스.

생애 첫 직장을 1년 이하 계약직으로 시작하는 청년층의 수가 4년 만에 6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

스마트폰을 기본으로 한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수가 작년 말 기준으로 2천만 명을 넘어섰다는 뉴스.

세계 주요 60개국 대상으로 유류비 때문에 겪는 고통 수준을 조사한 결과 한국이 32위에 올랐다는 소식.

50세 이후에 담배를 끊어도 심혈관질환 위험이 크게 낮아지는 등 건강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독일 암 연구소의 연구결과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