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日 ‘다케시마의 날’ 강행…충돌
입력 2013.02.22 (23:01)
수정 2013.02.2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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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이 우리 정부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일본 정부 차관급 인사가 참석하면서, 이제 지자체 행사가 아니라 사실상 준 정부행사로 치러졌습니다.
현지 취재중인 신강문 특파원 전화로 연결합니다.
<질문>
일본 우익세력이 총집결한 행사였다는 말도 있죠? 우선 현지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답변>
예, 일본 우익들이 공포분위기를 조성해 상당히 긴장된 분위기였습니다.
오늘 행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일본 전국에서 극우단체들이 속속 몰려왔습니다.
이들은 '독도는 일본땅 ' '한국인들은 독도에서 즉각 물러가라' 등을 외치며 거리를 행진했습니다.
특히, 한국인들이 보이면 거칠게 목소리를 높여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대 독도수호대 등 한국 시민단체들이 태극기를 펼치며 항의 집회를 시작하자 야유와 욕설을 퍼붓기도 했는데요,
일본 경찰이 제지에도 불구하고 극우단체들의 의해 끝내 몸싸움까지 벌어지면서 한때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질문>
올해로 8년째 해마다 열리는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지만, 이번에 특별히 의미가 있는 것은 중앙정부의 차관급 인사가 참석했기 때문이죠? 사실상 준 정부행사로 치러졌다고 봐야하겠죠?
<답변>
예, 영토문제를 담당하는 차관급 인사가 정부 대표가 참석한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시마지리 내각부 영토문제 담당 정무관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거침없는 발언은 했습니다.
특히, 독도 영유권 문제 해결을 위해 시마네현뿐만이 아니라 나라 전체가 힘을 합쳐 대처해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개 지자체 행사에 20명이 넘는 국회의원들이 참석하면서 이번 다케시마의 날 행사는 사실상 범 정부 행사로 격이 올라갔다는 평가입니다.
행사를 주최한 시마네현은 중앙정부에 국제사법재판소 제소와 독도 교육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일본은 독도 영토 야욕을 한층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계기가 됐습니다.
지금까지 일본 시마네현에서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일본이 우리 정부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일본 정부 차관급 인사가 참석하면서, 이제 지자체 행사가 아니라 사실상 준 정부행사로 치러졌습니다.
현지 취재중인 신강문 특파원 전화로 연결합니다.
<질문>
일본 우익세력이 총집결한 행사였다는 말도 있죠? 우선 현지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답변>
예, 일본 우익들이 공포분위기를 조성해 상당히 긴장된 분위기였습니다.
오늘 행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일본 전국에서 극우단체들이 속속 몰려왔습니다.
이들은 '독도는 일본땅 ' '한국인들은 독도에서 즉각 물러가라' 등을 외치며 거리를 행진했습니다.
특히, 한국인들이 보이면 거칠게 목소리를 높여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대 독도수호대 등 한국 시민단체들이 태극기를 펼치며 항의 집회를 시작하자 야유와 욕설을 퍼붓기도 했는데요,
일본 경찰이 제지에도 불구하고 극우단체들의 의해 끝내 몸싸움까지 벌어지면서 한때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질문>
올해로 8년째 해마다 열리는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지만, 이번에 특별히 의미가 있는 것은 중앙정부의 차관급 인사가 참석했기 때문이죠? 사실상 준 정부행사로 치러졌다고 봐야하겠죠?
<답변>
예, 영토문제를 담당하는 차관급 인사가 정부 대표가 참석한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시마지리 내각부 영토문제 담당 정무관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거침없는 발언은 했습니다.
특히, 독도 영유권 문제 해결을 위해 시마네현뿐만이 아니라 나라 전체가 힘을 합쳐 대처해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개 지자체 행사에 20명이 넘는 국회의원들이 참석하면서 이번 다케시마의 날 행사는 사실상 범 정부 행사로 격이 올라갔다는 평가입니다.
행사를 주최한 시마네현은 중앙정부에 국제사법재판소 제소와 독도 교육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일본은 독도 영토 야욕을 한층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계기가 됐습니다.
지금까지 일본 시마네현에서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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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22 2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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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이 우리 정부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일본 정부 차관급 인사가 참석하면서, 이제 지자체 행사가 아니라 사실상 준 정부행사로 치러졌습니다.
현지 취재중인 신강문 특파원 전화로 연결합니다.
<질문>
일본 우익세력이 총집결한 행사였다는 말도 있죠? 우선 현지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답변>
예, 일본 우익들이 공포분위기를 조성해 상당히 긴장된 분위기였습니다.
오늘 행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일본 전국에서 극우단체들이 속속 몰려왔습니다.
이들은 '독도는 일본땅 ' '한국인들은 독도에서 즉각 물러가라' 등을 외치며 거리를 행진했습니다.
특히, 한국인들이 보이면 거칠게 목소리를 높여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대 독도수호대 등 한국 시민단체들이 태극기를 펼치며 항의 집회를 시작하자 야유와 욕설을 퍼붓기도 했는데요,
일본 경찰이 제지에도 불구하고 극우단체들의 의해 끝내 몸싸움까지 벌어지면서 한때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질문>
올해로 8년째 해마다 열리는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지만, 이번에 특별히 의미가 있는 것은 중앙정부의 차관급 인사가 참석했기 때문이죠? 사실상 준 정부행사로 치러졌다고 봐야하겠죠?
<답변>
예, 영토문제를 담당하는 차관급 인사가 정부 대표가 참석한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시마지리 내각부 영토문제 담당 정무관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거침없는 발언은 했습니다.
특히, 독도 영유권 문제 해결을 위해 시마네현뿐만이 아니라 나라 전체가 힘을 합쳐 대처해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개 지자체 행사에 20명이 넘는 국회의원들이 참석하면서 이번 다케시마의 날 행사는 사실상 범 정부 행사로 격이 올라갔다는 평가입니다.
행사를 주최한 시마네현은 중앙정부에 국제사법재판소 제소와 독도 교육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일본은 독도 영토 야욕을 한층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계기가 됐습니다.
지금까지 일본 시마네현에서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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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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