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제 구조물 붕괴…근로자 6명 중상

입력 2013.02.23 (07:09) 수정 2013.02.2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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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물류창고 공사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무너져 근로자 6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또 광주광역시의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나 수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백미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철제 구조물이 서로 뒤엉킨 채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공사용 차량은 뒤집혔습니다.

어제 오후 늦게 인천의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10미터 높이의 철제 구조물 10여 개가 연달아 쓰러져 56살 조모 씨 등 근로자 6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돌품이 심하게 불었다고 현장 관계자들은 말했습니다.

<녹취> 공사관계자 : "(구조물 지지용)와이어가 두둑하고 끊어졌어요. 도미노식으로 하나가 넘어지니까 연결이 돼있어서 같이 넘어져(사고가 났어요.)"

경찰은 바람을 사고 원인으로 보면서도 설계나 시공에 문제는 없었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45분쯤 광주광역시의 한 전자제품 부품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 안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1동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4억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어젯밤 열 한시 반쯤 서울 개포동 구룡터널 입구에서 차량 넉 대가 잇따라 부딪쳐 36살 고모 씨 등 두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 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앞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합정동 양화대교에서 40살 김모씨의 택시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수습에 시간이 걸려 도로 교통이 혼잡을 빚었습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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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제 구조물 붕괴…근로자 6명 중상
    • 입력 2013-02-23 07:12:39
    • 수정2013-02-23 07: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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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물류창고 공사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무너져 근로자 6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또 광주광역시의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나 수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백미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철제 구조물이 서로 뒤엉킨 채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공사용 차량은 뒤집혔습니다. 어제 오후 늦게 인천의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10미터 높이의 철제 구조물 10여 개가 연달아 쓰러져 56살 조모 씨 등 근로자 6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돌품이 심하게 불었다고 현장 관계자들은 말했습니다. <녹취> 공사관계자 : "(구조물 지지용)와이어가 두둑하고 끊어졌어요. 도미노식으로 하나가 넘어지니까 연결이 돼있어서 같이 넘어져(사고가 났어요.)" 경찰은 바람을 사고 원인으로 보면서도 설계나 시공에 문제는 없었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45분쯤 광주광역시의 한 전자제품 부품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 안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1동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4억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어젯밤 열 한시 반쯤 서울 개포동 구룡터널 입구에서 차량 넉 대가 잇따라 부딪쳐 36살 고모 씨 등 두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 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앞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합정동 양화대교에서 40살 김모씨의 택시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수습에 시간이 걸려 도로 교통이 혼잡을 빚었습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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