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에도 ‘가수 2세 열풍’

<앵커 멘트>

요즘 아이돌 그룹에도 '2세 바람'이 뜨겁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유명 가수의 자녀들이 속속 아이돌 가수로 데뷔하고 있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이돌 그룹 티아라에서 활동중인 전보람, 198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 전영록 씨의 큰 딸입니다.

'사랑의 썰물'로 유명한 가수 임지훈 씨의 아들, 임현식은 그룹 비투비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또 밴드 시나위의 초대 보컬이었던 이병문 씨의 딸은 최근 걸그룹 퍼플레이로 데뷔해, 유명 가수들의 2세가 아이돌 가수로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가수 싸이가 대통령 취임식 축하 공연을 위해 어제 귀국했습니다.

싸이는 취임식에 초대받아 영광이라며 기쁜 마음으로 노래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오늘 취임식 축하공연에는 싸이와 함께 그룹 JYJ, 장윤정,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쏘냐 등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브라질을 처음 방문한 한류스타 김현중이 공항에서 8백여 명의 한류 팬들에게 뜨거운 환영을 받았습니다.

김현중은 브라질 한인 이민 50주년을 기념해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콘서트에서 가수 에일리 등과 함께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