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사실상 북한의 대사관 역할을 해온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중앙본부의 토지와 건물이 매각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도쿄지방법원이 총련 중앙본부의 건물과 토지에 대한 입찰 신청을 다음달 12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한다고 공고했으며, 매각 결정일은 다음달 29일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도쿄 중심가인 지요다구 야스쿠니신사 부근에 위치한 해당 토지와 건물의 입찰 하한가는 21억3천400만엔, 약 247억원이며, 총련은 입찰에 직접 참여할 수 없습니다.
일본 정부의 공적자금이 들어간 총련계 조은신용조합이 잇따라 파산하면서, 채권을 승계한 일본 정리회수기구는 조은신용조합이 대출해준 돈 가운데 627억엔은 사실상 총련이 받은 것이라며 제소해, 전액 반환 확정 판결을 받았고, 지난해 총련 본부 토지와 건물에 경매를 신청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도쿄지방법원이 총련 중앙본부의 건물과 토지에 대한 입찰 신청을 다음달 12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한다고 공고했으며, 매각 결정일은 다음달 29일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도쿄 중심가인 지요다구 야스쿠니신사 부근에 위치한 해당 토지와 건물의 입찰 하한가는 21억3천400만엔, 약 247억원이며, 총련은 입찰에 직접 참여할 수 없습니다.
일본 정부의 공적자금이 들어간 총련계 조은신용조합이 잇따라 파산하면서, 채권을 승계한 일본 정리회수기구는 조은신용조합이 대출해준 돈 가운데 627억엔은 사실상 총련이 받은 것이라며 제소해, 전액 반환 확정 판결을 받았고, 지난해 총련 본부 토지와 건물에 경매를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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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대사관 역할 재일총련 본부 빌딩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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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25 07:28:17
일본에서 사실상 북한의 대사관 역할을 해온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중앙본부의 토지와 건물이 매각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도쿄지방법원이 총련 중앙본부의 건물과 토지에 대한 입찰 신청을 다음달 12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한다고 공고했으며, 매각 결정일은 다음달 29일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도쿄 중심가인 지요다구 야스쿠니신사 부근에 위치한 해당 토지와 건물의 입찰 하한가는 21억3천400만엔, 약 247억원이며, 총련은 입찰에 직접 참여할 수 없습니다.
일본 정부의 공적자금이 들어간 총련계 조은신용조합이 잇따라 파산하면서, 채권을 승계한 일본 정리회수기구는 조은신용조합이 대출해준 돈 가운데 627억엔은 사실상 총련이 받은 것이라며 제소해, 전액 반환 확정 판결을 받았고, 지난해 총련 본부 토지와 건물에 경매를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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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명 기자 kimj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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