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범경기서 힘든 경기 원한다”
입력 2013.02.25 (09:44)
수정 2013.02.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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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 경기 동안 난관에 부딪혀보고 싶습니다. 그래야 중견수로서 더 배울 수 있으니까요."
미국프로야구(MLB) 신시내티 레즈로 팀을 옮긴 '추추 트레인' 추신수(31)가 새로 맡은 중견수 자리에 '욕심'을 냈다.
마크 셸던 리포터는 두 차례 시범경기를 치른 추신수와의 인터뷰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 닷컴에 실었다.
그는 "두 경기 동안 추신수에게 중견수로서의 역할은 다분히 일상적인 것이 됐다"며 추신수가 중견수로서 연착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쉽고 무난한 경기에 안주하고 싶지 않았고 말했다.
추신수는 "실수를 저지르는 등 힘든 경기를 원한다"며 "그래야 정규리그가 시작되기 전 중견수로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친정팀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첫 시범경기에서 1회 카를로스 산타나가 때린 우중간 타구를 재빨리 잡아내 1루타로 막았다.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도 제이슨 지암비가 날린 큰 타구를 펜스까지 쫓아가 잡는 안정적인 수비 실력을 뽐냈지만 추신수는 의미를 두지 않았다.
세 번째 시범경기에서 벤치를 지킨 추신수는 "누구나 그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자신을 낮추며 "(중견수로서) 힘든 상황을 맞지 못했다"고 아직 배울 게 많이 남았다는 뜻을 내비쳤다.
추신수는 올 시즌 팀에서 톱타자와 중견수로서 든든하게 한몫을 해내리라 기대를 받고 있다.
신시내티의 더스티 베이커 감독도 추신수의 빠른 적응에 만족감을 표했다.
베이커 감독은 "추신수는 마치 육상선수 같다"며 "자신감이 넘치고 열심히 뛴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올 시즌 그는 좋은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며 "우리는 그의 두 다리를 지켜주기만 하면 된다"고 추신수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미국프로야구(MLB) 신시내티 레즈로 팀을 옮긴 '추추 트레인' 추신수(31)가 새로 맡은 중견수 자리에 '욕심'을 냈다.
마크 셸던 리포터는 두 차례 시범경기를 치른 추신수와의 인터뷰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 닷컴에 실었다.
그는 "두 경기 동안 추신수에게 중견수로서의 역할은 다분히 일상적인 것이 됐다"며 추신수가 중견수로서 연착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쉽고 무난한 경기에 안주하고 싶지 않았고 말했다.
추신수는 "실수를 저지르는 등 힘든 경기를 원한다"며 "그래야 정규리그가 시작되기 전 중견수로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친정팀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첫 시범경기에서 1회 카를로스 산타나가 때린 우중간 타구를 재빨리 잡아내 1루타로 막았다.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도 제이슨 지암비가 날린 큰 타구를 펜스까지 쫓아가 잡는 안정적인 수비 실력을 뽐냈지만 추신수는 의미를 두지 않았다.
세 번째 시범경기에서 벤치를 지킨 추신수는 "누구나 그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자신을 낮추며 "(중견수로서) 힘든 상황을 맞지 못했다"고 아직 배울 게 많이 남았다는 뜻을 내비쳤다.
추신수는 올 시즌 팀에서 톱타자와 중견수로서 든든하게 한몫을 해내리라 기대를 받고 있다.
신시내티의 더스티 베이커 감독도 추신수의 빠른 적응에 만족감을 표했다.
베이커 감독은 "추신수는 마치 육상선수 같다"며 "자신감이 넘치고 열심히 뛴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올 시즌 그는 좋은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며 "우리는 그의 두 다리를 지켜주기만 하면 된다"고 추신수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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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 “시범경기서 힘든 경기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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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25 09:44:26
- 수정2013-02-25 09:54:50

"시범 경기 동안 난관에 부딪혀보고 싶습니다. 그래야 중견수로서 더 배울 수 있으니까요."
미국프로야구(MLB) 신시내티 레즈로 팀을 옮긴 '추추 트레인' 추신수(31)가 새로 맡은 중견수 자리에 '욕심'을 냈다.
마크 셸던 리포터는 두 차례 시범경기를 치른 추신수와의 인터뷰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 닷컴에 실었다.
그는 "두 경기 동안 추신수에게 중견수로서의 역할은 다분히 일상적인 것이 됐다"며 추신수가 중견수로서 연착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쉽고 무난한 경기에 안주하고 싶지 않았고 말했다.
추신수는 "실수를 저지르는 등 힘든 경기를 원한다"며 "그래야 정규리그가 시작되기 전 중견수로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친정팀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첫 시범경기에서 1회 카를로스 산타나가 때린 우중간 타구를 재빨리 잡아내 1루타로 막았다.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도 제이슨 지암비가 날린 큰 타구를 펜스까지 쫓아가 잡는 안정적인 수비 실력을 뽐냈지만 추신수는 의미를 두지 않았다.
세 번째 시범경기에서 벤치를 지킨 추신수는 "누구나 그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자신을 낮추며 "(중견수로서) 힘든 상황을 맞지 못했다"고 아직 배울 게 많이 남았다는 뜻을 내비쳤다.
추신수는 올 시즌 팀에서 톱타자와 중견수로서 든든하게 한몫을 해내리라 기대를 받고 있다.
신시내티의 더스티 베이커 감독도 추신수의 빠른 적응에 만족감을 표했다.
베이커 감독은 "추신수는 마치 육상선수 같다"며 "자신감이 넘치고 열심히 뛴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올 시즌 그는 좋은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며 "우리는 그의 두 다리를 지켜주기만 하면 된다"고 추신수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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