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뛰는 백승호(16)와 장결희(15)가 이적 조항 위반으로 활동이 금지됐다.
이승우(15)에 이어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뛰는 한국 축구 유망주들의 활동에 줄줄이 빨간불이 들어 온 것이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 일간지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 5명이 지난주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이적 제한 규정을 어겨 활동 금지 처분을 받았다고 2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들 중에는 카데테A(15세 이하팀) 소속 백승호와 카데테B(14세 이하팀)에서 뛰는 장결희가 포함돼 있다.
FIFA가 이들에 대해 선수 등록과 경기 출전을 금지함에 따라 이들은 지난 주말 정규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승우와 마찬가지로 이들은 FIFA의 '선수 이적에 관한 조항' 19조를 어겨 처벌 대상이 됐다.
이 조항에 따르면 선수의 해외 이적은 18세 이상일 때만 가능하다.
현지에서 부모와 함께 살거나 인근 국가로 이적한다는 등 예외가 있지만 이들은 해당 조건을 충족하지 않는다.
바르셀로나는 FIFA에 항의 서한을 보내고 구단 관계자가 직접 FIFA 고위 관계자와 접촉하는 등 문제 해결에 나섰다.
바르셀로나는 FIFA 규정이 우선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조항을 모든 클럽에 똑같이 적용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단이 선수들의 훈련뿐 아니라 교육, 여가 활동, 영양 섭취 등 생활 전반을 돌보고 있어 사실상 법적 보호자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FIFA의 조치는 법적 보호자가 있는 청소년들이 스페인에서 생활하고 교육받을 수 있게 하지만 역으로 자유롭게 축구를 배울 기회를 빼앗아 이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FIFA의 출전 금지 조치로 한국 축구 유망주들을 당분간 경기에서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이승우(15)에 이어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뛰는 한국 축구 유망주들의 활동에 줄줄이 빨간불이 들어 온 것이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 일간지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 5명이 지난주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이적 제한 규정을 어겨 활동 금지 처분을 받았다고 2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들 중에는 카데테A(15세 이하팀) 소속 백승호와 카데테B(14세 이하팀)에서 뛰는 장결희가 포함돼 있다.
FIFA가 이들에 대해 선수 등록과 경기 출전을 금지함에 따라 이들은 지난 주말 정규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승우와 마찬가지로 이들은 FIFA의 '선수 이적에 관한 조항' 19조를 어겨 처벌 대상이 됐다.
이 조항에 따르면 선수의 해외 이적은 18세 이상일 때만 가능하다.
현지에서 부모와 함께 살거나 인근 국가로 이적한다는 등 예외가 있지만 이들은 해당 조건을 충족하지 않는다.
바르셀로나는 FIFA에 항의 서한을 보내고 구단 관계자가 직접 FIFA 고위 관계자와 접촉하는 등 문제 해결에 나섰다.
바르셀로나는 FIFA 규정이 우선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조항을 모든 클럽에 똑같이 적용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단이 선수들의 훈련뿐 아니라 교육, 여가 활동, 영양 섭취 등 생활 전반을 돌보고 있어 사실상 법적 보호자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FIFA의 조치는 법적 보호자가 있는 청소년들이 스페인에서 생활하고 교육받을 수 있게 하지만 역으로 자유롭게 축구를 배울 기회를 빼앗아 이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FIFA의 출전 금지 조치로 한국 축구 유망주들을 당분간 경기에서 볼 수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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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샤 한국 유망주, 줄줄이 출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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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25 10:36:07
스페인 축구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뛰는 백승호(16)와 장결희(15)가 이적 조항 위반으로 활동이 금지됐다.
이승우(15)에 이어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뛰는 한국 축구 유망주들의 활동에 줄줄이 빨간불이 들어 온 것이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 일간지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 5명이 지난주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이적 제한 규정을 어겨 활동 금지 처분을 받았다고 2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들 중에는 카데테A(15세 이하팀) 소속 백승호와 카데테B(14세 이하팀)에서 뛰는 장결희가 포함돼 있다.
FIFA가 이들에 대해 선수 등록과 경기 출전을 금지함에 따라 이들은 지난 주말 정규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승우와 마찬가지로 이들은 FIFA의 '선수 이적에 관한 조항' 19조를 어겨 처벌 대상이 됐다.
이 조항에 따르면 선수의 해외 이적은 18세 이상일 때만 가능하다.
현지에서 부모와 함께 살거나 인근 국가로 이적한다는 등 예외가 있지만 이들은 해당 조건을 충족하지 않는다.
바르셀로나는 FIFA에 항의 서한을 보내고 구단 관계자가 직접 FIFA 고위 관계자와 접촉하는 등 문제 해결에 나섰다.
바르셀로나는 FIFA 규정이 우선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조항을 모든 클럽에 똑같이 적용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단이 선수들의 훈련뿐 아니라 교육, 여가 활동, 영양 섭취 등 생활 전반을 돌보고 있어 사실상 법적 보호자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FIFA의 조치는 법적 보호자가 있는 청소년들이 스페인에서 생활하고 교육받을 수 있게 하지만 역으로 자유롭게 축구를 배울 기회를 빼앗아 이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FIFA의 출전 금지 조치로 한국 축구 유망주들을 당분간 경기에서 볼 수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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