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음반] 하마사키 아유미 ‘러브 어게인’

일본 인기 여가수 하마사키 아유미의 정규 14집 '러브 어게인'(LOVE Again)이 포니캐년 코리아를 통해 국내에 발매됐다.

'러브 어게인'은 하마사키 아유미가 지난해 3월 발표한 3집 '파티 퀸'(Party Queen)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

지난 8일 일본에서 먼저 나온 이 앨범은 발매 첫 주 5만3천 장 팔려나가며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앨범에는 '바이-바이 달링'(Bye-bye Darling) '글로리아'(Gloria) 등 신곡 7곡, '송 포 유'(Song 4 u) '웨이크 미 업'(Wake Me Up) 등 기존 히트곡까지 모두 15곡이 담겼다.

하마사키 아유미는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오는 4월 13일 사이타마를 시작으로 일본 12개 도시를 도는 투어 공연을 할 예정이다.

그룹 인피니트의 우현, 싱어송라이터 루시아(심규선)가 함께 부른 싱글 '선인장'이 오는 27일 정오 공개된다.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인디 뮤지션의 대표곡을 편곡, 주류 가수와의 콜라보레이션(협업) 싱글로 선보이는 '리:코드'(Re;code) 프로젝트의 두 번째 곡(에피소드 2)이다.

'선인장'은 서정적인 노랫말과 멜로디로 사랑받는 1인 밴드 에피톤프로젝트(차세정)의 대표곡.

'내 딸 서영이' '씨티헌터' 등 다수의 드라마 OST 앨범에 참여한 오승은이 편곡했다.

오승은은 '리:코드'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곡인 힙합 듀오 긱스, 씨스타 소유의 '오피셜리 미싱 유, 투'(Officially Missing You, Too)의 편곡도 맡았다.

로엔은 "인피니트에서 주로 강렬한 음악을 선보였던 우현은 '선인장'을 통해 담백하면서도 서정적인 보컬을 선보였다"면서 "루시아와의 환상적인 화음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앞서 로엔은 지난해 11월 선보인 '리:코드' 프로젝트 에피소드 1 '오피셜리 미싱 유, 투'로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