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댈러스 매버릭스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레이커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12-2013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댈러스를 103-99로 이겼다.
NBA 명문팀이지만 올 시즌 이름값에 걸맞지 못한 성적을 거두며 비틀대던 레이커스는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 전망을 한층 밝혔다.
정규리그가 두 달이 채 안 남은 상황에서 29승29패를 기록한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9위를 지켰다.
그러나 8위 휴스턴 로키츠(31승27패)와의 격차를 2.5경기로 좁혔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은 각 콘퍼런스 8위까지 가져간다.
간판스타인 코비 브라이언트는 38점을 올려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4쿼터에서 14점을 몰아쳐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4쿼터 종료 6분41초를 남기고 90-87로 앞서던 댈러스는 이후 4분간 공격에 실패해 도망가지 못했다.
이 사이 레이커스는 스티브 내시, 드와이트 하워드, 브라이언트가 7점을 합작해 역전에 성공했다.
댈러스는 뒤늦게 빈스 카터의 2점슛과 O.J 메이오의 3점슛을 앞세워 95-96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내시가 댈러스의 기를 꺾는 3점슛을 림에 꽂아넣어 숨을 돌렸다.
레이커스는 종료 46.9초 전 브라이언트의 점프슛이 림을 갈라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댈러스에서는 덕 노비츠키가 30득점, 13리바운드로 시즌 첫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그러나 노비츠키 외에 선발로 출전한 선수들이 한자릿수 득점에 그쳐 탄력을 받지 못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09-105로 물리치고 11연승을 질주했다.
르브론 제임스와 드웨인 웨이드가 각각 28득점, 24득점으로 힘을 냈다.
◇25일 전적
LA 레이커스 103-99 댈러스
골든스테이트 100-99 미네소타
마이애미 109-105 클리블랜드
뉴올리언스 110-95 새크라멘토
멤피스 76-72 브루클린
뉴욕 99-93 필라델피아
샌안토니오 97-87 피닉스
포틀랜드 92-86 보스턴
오클라호마시티 102-72 시카고
레이커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12-2013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댈러스를 103-99로 이겼다.
NBA 명문팀이지만 올 시즌 이름값에 걸맞지 못한 성적을 거두며 비틀대던 레이커스는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 전망을 한층 밝혔다.
정규리그가 두 달이 채 안 남은 상황에서 29승29패를 기록한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9위를 지켰다.
그러나 8위 휴스턴 로키츠(31승27패)와의 격차를 2.5경기로 좁혔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은 각 콘퍼런스 8위까지 가져간다.
간판스타인 코비 브라이언트는 38점을 올려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4쿼터에서 14점을 몰아쳐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4쿼터 종료 6분41초를 남기고 90-87로 앞서던 댈러스는 이후 4분간 공격에 실패해 도망가지 못했다.
이 사이 레이커스는 스티브 내시, 드와이트 하워드, 브라이언트가 7점을 합작해 역전에 성공했다.
댈러스는 뒤늦게 빈스 카터의 2점슛과 O.J 메이오의 3점슛을 앞세워 95-96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내시가 댈러스의 기를 꺾는 3점슛을 림에 꽂아넣어 숨을 돌렸다.
레이커스는 종료 46.9초 전 브라이언트의 점프슛이 림을 갈라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댈러스에서는 덕 노비츠키가 30득점, 13리바운드로 시즌 첫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그러나 노비츠키 외에 선발로 출전한 선수들이 한자릿수 득점에 그쳐 탄력을 받지 못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09-105로 물리치고 11연승을 질주했다.
르브론 제임스와 드웨인 웨이드가 각각 28득점, 24득점으로 힘을 냈다.
◇25일 전적
LA 레이커스 103-99 댈러스
골든스테이트 100-99 미네소타
마이애미 109-105 클리블랜드
뉴올리언스 110-95 새크라멘토
멤피스 76-72 브루클린
뉴욕 99-93 필라델피아
샌안토니오 97-87 피닉스
포틀랜드 92-86 보스턴
오클라호마시티 102-72 시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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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커스, 댈러스 꺾고 ‘PO 진출 희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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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25 15:03:41
미국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댈러스 매버릭스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레이커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12-2013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댈러스를 103-99로 이겼다.
NBA 명문팀이지만 올 시즌 이름값에 걸맞지 못한 성적을 거두며 비틀대던 레이커스는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 전망을 한층 밝혔다.
정규리그가 두 달이 채 안 남은 상황에서 29승29패를 기록한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9위를 지켰다.
그러나 8위 휴스턴 로키츠(31승27패)와의 격차를 2.5경기로 좁혔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은 각 콘퍼런스 8위까지 가져간다.
간판스타인 코비 브라이언트는 38점을 올려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4쿼터에서 14점을 몰아쳐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4쿼터 종료 6분41초를 남기고 90-87로 앞서던 댈러스는 이후 4분간 공격에 실패해 도망가지 못했다.
이 사이 레이커스는 스티브 내시, 드와이트 하워드, 브라이언트가 7점을 합작해 역전에 성공했다.
댈러스는 뒤늦게 빈스 카터의 2점슛과 O.J 메이오의 3점슛을 앞세워 95-96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내시가 댈러스의 기를 꺾는 3점슛을 림에 꽂아넣어 숨을 돌렸다.
레이커스는 종료 46.9초 전 브라이언트의 점프슛이 림을 갈라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댈러스에서는 덕 노비츠키가 30득점, 13리바운드로 시즌 첫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그러나 노비츠키 외에 선발로 출전한 선수들이 한자릿수 득점에 그쳐 탄력을 받지 못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09-105로 물리치고 11연승을 질주했다.
르브론 제임스와 드웨인 웨이드가 각각 28득점, 24득점으로 힘을 냈다.
◇25일 전적
LA 레이커스 103-99 댈러스
골든스테이트 100-99 미네소타
마이애미 109-105 클리블랜드
뉴올리언스 110-95 새크라멘토
멤피스 76-72 브루클린
뉴욕 99-93 필라델피아
샌안토니오 97-87 피닉스
포틀랜드 92-86 보스턴
오클라호마시티 102-72 시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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