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곡수매제 폐지 이후 쌀 농가 소득 줄어

입력 2013.02.25 (16:20) 수정 2013.02.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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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곡수매제가 폐지된 이후 쌀농가의 소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농협 경제연구소는 쌀농가의 쌀 80kg 한 가마 당 소득이 명목가격 기준으로 지난 1998년부터 추곡수매제가 폐지된 2005년까지 평균 11만 6천 원을 기록했지만 2005년부터 7년 동안은 10만 5천 원으로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실질가격 기준으로 한 가마 당 소득은 15만 2천 원에서 11만 2천 원으로 감소했고 농가 호당 소득도 지난 2005년 2천265만 원에서 2011년 천971만 원으로 낮아졌습니다.

연구소 측은 정부 보상 기준인 쌀 목표 가격이 80kg당 17만 원으로 지난 2005년 이후 8년 동안 변동이 없었다며 물가 상승을 고려해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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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곡수매제 폐지 이후 쌀 농가 소득 줄어
    • 입력 2013-02-25 16:20:20
    • 수정2013-02-25 16:26:44
    경제
추곡수매제가 폐지된 이후 쌀농가의 소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농협 경제연구소는 쌀농가의 쌀 80kg 한 가마 당 소득이 명목가격 기준으로 지난 1998년부터 추곡수매제가 폐지된 2005년까지 평균 11만 6천 원을 기록했지만 2005년부터 7년 동안은 10만 5천 원으로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실질가격 기준으로 한 가마 당 소득은 15만 2천 원에서 11만 2천 원으로 감소했고 농가 호당 소득도 지난 2005년 2천265만 원에서 2011년 천971만 원으로 낮아졌습니다. 연구소 측은 정부 보상 기준인 쌀 목표 가격이 80kg당 17만 원으로 지난 2005년 이후 8년 동안 변동이 없었다며 물가 상승을 고려해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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