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00만 자영업자’ 일본 제품 불매운동
입력 2013.02.25 (17:05)
수정 2013.02.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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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일본의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 등으로 반일 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자영업자 단체가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회원 수가 6백만 명으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여서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시마네현이 개최한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
위안부 소녀상을 성매매 여성으로 비하한 합성사진 등.
일본 극우세력의 잇따른 도발에 대해 국내 자영업자 단체가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불매 운동은 자영업자 6백만 명을 회원으로 둔 골목상권 살리기 소비자연맹이 주도해 오는 3.1절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외식업중앙회 등 140여 개 시민단체도 함께 참가하며 대상은 일본산 담배와 맥주, 의류, 전자제품 등입니다.
연맹 측은 독도를 지키기 위해 이 같은 단체 행동을 결심했으며 일본의 과거사 반성과 독도침탈 행위가 중단될 때까지 불매 운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주부터 모든 영업장에 일본 제품을 사지 말자는 스티커를 붙이고 고객들의 참여도 독려할 계획입니다.
반일 불매운동은 그동안 일부 시민단체 주도로 이뤄진 적은 있지만 6백만 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해 대규모로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해당 회원들이 대부분 음식점과 주점, 슈퍼마켓 등으로 국내에 유통되는 일본 제품의 80%가량을 취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최근 일본의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 등으로 반일 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자영업자 단체가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회원 수가 6백만 명으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여서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시마네현이 개최한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
위안부 소녀상을 성매매 여성으로 비하한 합성사진 등.
일본 극우세력의 잇따른 도발에 대해 국내 자영업자 단체가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불매 운동은 자영업자 6백만 명을 회원으로 둔 골목상권 살리기 소비자연맹이 주도해 오는 3.1절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외식업중앙회 등 140여 개 시민단체도 함께 참가하며 대상은 일본산 담배와 맥주, 의류, 전자제품 등입니다.
연맹 측은 독도를 지키기 위해 이 같은 단체 행동을 결심했으며 일본의 과거사 반성과 독도침탈 행위가 중단될 때까지 불매 운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주부터 모든 영업장에 일본 제품을 사지 말자는 스티커를 붙이고 고객들의 참여도 독려할 계획입니다.
반일 불매운동은 그동안 일부 시민단체 주도로 이뤄진 적은 있지만 6백만 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해 대규모로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해당 회원들이 대부분 음식점과 주점, 슈퍼마켓 등으로 국내에 유통되는 일본 제품의 80%가량을 취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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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600만 자영업자’ 일본 제품 불매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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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25 17:07:33
- 수정2013-02-25 17:37:26

<앵커 멘트>
최근 일본의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 등으로 반일 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자영업자 단체가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회원 수가 6백만 명으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여서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시마네현이 개최한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
위안부 소녀상을 성매매 여성으로 비하한 합성사진 등.
일본 극우세력의 잇따른 도발에 대해 국내 자영업자 단체가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불매 운동은 자영업자 6백만 명을 회원으로 둔 골목상권 살리기 소비자연맹이 주도해 오는 3.1절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외식업중앙회 등 140여 개 시민단체도 함께 참가하며 대상은 일본산 담배와 맥주, 의류, 전자제품 등입니다.
연맹 측은 독도를 지키기 위해 이 같은 단체 행동을 결심했으며 일본의 과거사 반성과 독도침탈 행위가 중단될 때까지 불매 운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주부터 모든 영업장에 일본 제품을 사지 말자는 스티커를 붙이고 고객들의 참여도 독려할 계획입니다.
반일 불매운동은 그동안 일부 시민단체 주도로 이뤄진 적은 있지만 6백만 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해 대규모로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해당 회원들이 대부분 음식점과 주점, 슈퍼마켓 등으로 국내에 유통되는 일본 제품의 80%가량을 취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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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d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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