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C 매치플레이 우승 쿠차, 랭킹 8위 ‘껑충’

매트 쿠차(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 랭킹을 대폭 끌어올렸다.

쿠차는 25일 발표된 세계골프랭킹에서 지난주(23위)보다 15계단 뛰어오른 8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후 세계 5위를 차지했던 쿠차는 다시 한번 세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1.66점으로 29주째 1위를 지켰고 타이거 우즈(미국·8.83점)와 루크 도널드(잉글랜드·7.25점)가 그 뒤를 이었다.

새 시즌이 시작되면서 처음 출전한 유럽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데 이어 지난주 액센츄어 챔피언십에서 1라운드 탈락한 매킬로이는 우즈의 맹렬한 추격을 받고 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최경주(43·SK텔레콤)가 65위로 가장 높다.

◇주요 선수 순위
1.로리 매킬로이 11.66점
2.타이거 우즈 8.83점
3.루크 도널드 7.25점

8.매트 쿠차 5.45점

65.최경주 2.0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