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공식 집무 시작…총리 임명동의안 제출

입력 2013.02.25 (19:00) 수정 2013.02.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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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첫날부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총리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활발한 외교 활동에 나섰습니다.

청와대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곽희섭 기자, 박 대통령이 지금은 어떤 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 청와대에서 취임 축하차 방한한 외빈과 국내 주요 인사 등 내.외빈을 초청해 만찬을 열고 있습니다.

청와대 만찬을 끝으로 오늘 취임 첫날 공식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 도착해서 정홍원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서명하는 것으로 집무를 시작했습니다.

국회에서 내일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여야 합의로 채택될 것으로 보고 임명동의안을 바로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허태열 비서실장과 이정현 정무수석 등 청와대 비서진들도 공식 임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함께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 주변 3강 외교 사절들과 잇따라 단독 면담을 했습니다.

류옌둥 중국 국무위원과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이샤예프 러시아 부총리 등을 만나 북핵 위기에 따른 한반도 안보와 양자 외교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와 정상환담을 하고, 바첼렛 칠레 전 대통령과 고촉통 싱가포르 선임장관을 접견하는 등 첫날부터 활발한 외교 활동을 펼쳤습니다.

박 대통령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취임 경축연회에도 참석했는데요,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들이 행복해지고 꿈이 이뤄지는 희망 시대를 열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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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공식 집무 시작…총리 임명동의안 제출
    • 입력 2013-02-25 19:01:50
    • 수정2013-02-25 19: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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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첫날부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총리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활발한 외교 활동에 나섰습니다. 청와대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곽희섭 기자, 박 대통령이 지금은 어떤 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 청와대에서 취임 축하차 방한한 외빈과 국내 주요 인사 등 내.외빈을 초청해 만찬을 열고 있습니다. 청와대 만찬을 끝으로 오늘 취임 첫날 공식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 도착해서 정홍원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서명하는 것으로 집무를 시작했습니다. 국회에서 내일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여야 합의로 채택될 것으로 보고 임명동의안을 바로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허태열 비서실장과 이정현 정무수석 등 청와대 비서진들도 공식 임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함께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 주변 3강 외교 사절들과 잇따라 단독 면담을 했습니다. 류옌둥 중국 국무위원과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이샤예프 러시아 부총리 등을 만나 북핵 위기에 따른 한반도 안보와 양자 외교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와 정상환담을 하고, 바첼렛 칠레 전 대통령과 고촉통 싱가포르 선임장관을 접견하는 등 첫날부터 활발한 외교 활동을 펼쳤습니다. 박 대통령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취임 경축연회에도 참석했는데요,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들이 행복해지고 꿈이 이뤄지는 희망 시대를 열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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