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최종전 승리…준PO 3월2일 시작

입력 2013.02.25 (20:51) 수정 2013.02.2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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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KDB생명이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KDB생명은 25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70-66으로 이겼다.

13승22패가 된 KDB생명은 그러나 6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를 면하지는 못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최근 4연패로 정규리그를 마쳤지만 3위(16승19패)를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생명의 '명품 포워드' 박정은(36)은 3점슛 5개를 보태 정규리그 3점슛 1천 개를 정확히 채웠다.

여자프로농구에서 정규리그 3점슛 1천 개는 박정은이 처음이다.

어차피 순위가 다 정해진 상황에서 치러진 경기라 승부에 큰 의미는 없었다.

KDB생명은 67-66으로 앞선 경기 종료 38초를 남기고 캐서린이 자유투 2개를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DB생명에서는 한채진이 20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신정자(13점·11리바운드)는 더블더블을 해냇다.

삼성생명은 종료 11초를 남기고 이미선이 3점슛을 던졌지만 림에도 맞지 않아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3점슛 1천 개의 주인공 박정은은 15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정규리그는 이날 끝났고 3위 삼성생명과 4위 청주 국민은행이 맞붙는 4강 준플레이오프(3전2승제)가 3월2일 시작된다.

여기서 이긴 팀이 정규리그 2위 안산 신한은행과 플레이오프(3전2승제)를 치른다.

정규리그 1위 춘천 우리은행은 플레이오프 승리 팀과 3월15일부터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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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DB생명 최종전 승리…준PO 3월2일 시작
    • 입력 2013-02-25 20:51:49
    • 수정2013-02-25 21:05:30
    연합뉴스
구리 KDB생명이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KDB생명은 25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70-66으로 이겼다. 13승22패가 된 KDB생명은 그러나 6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를 면하지는 못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최근 4연패로 정규리그를 마쳤지만 3위(16승19패)를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생명의 '명품 포워드' 박정은(36)은 3점슛 5개를 보태 정규리그 3점슛 1천 개를 정확히 채웠다. 여자프로농구에서 정규리그 3점슛 1천 개는 박정은이 처음이다. 어차피 순위가 다 정해진 상황에서 치러진 경기라 승부에 큰 의미는 없었다. KDB생명은 67-66으로 앞선 경기 종료 38초를 남기고 캐서린이 자유투 2개를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DB생명에서는 한채진이 20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신정자(13점·11리바운드)는 더블더블을 해냇다. 삼성생명은 종료 11초를 남기고 이미선이 3점슛을 던졌지만 림에도 맞지 않아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3점슛 1천 개의 주인공 박정은은 15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정규리그는 이날 끝났고 3위 삼성생명과 4위 청주 국민은행이 맞붙는 4강 준플레이오프(3전2승제)가 3월2일 시작된다. 여기서 이긴 팀이 정규리그 2위 안산 신한은행과 플레이오프(3전2승제)를 치른다. 정규리그 1위 춘천 우리은행은 플레이오프 승리 팀과 3월15일부터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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