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가톨릭 교회 최고 성직자인 키스 오브라이언 스코틀랜드 추기경이 은퇴를 한 달 남기고 불거진 성추문 의혹에 전격 사임했습니다.
오브라이언 추기경은 현지시간 25일, 성명을 통해 "재임 기간에 상처를 준 사람들에게 사과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새 교황을 선출하기 위해 다음달 바티칸 교황청에서 열릴 예정인 콘클라베에도 참석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일요신문 옵서버는 오브라이언 추기경이 1980년대 이후 사제들을 상대로 부적절한 처신을 해왔다는 성추문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오브라이언 추기경은 현지시간 25일, 성명을 통해 "재임 기간에 상처를 준 사람들에게 사과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새 교황을 선출하기 위해 다음달 바티칸 교황청에서 열릴 예정인 콘클라베에도 참석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일요신문 옵서버는 오브라이언 추기경이 1980년대 이후 사제들을 상대로 부적절한 처신을 해왔다는 성추문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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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코틀랜드 추기경, 성추문 의혹에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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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25 22:48:58
영국 가톨릭 교회 최고 성직자인 키스 오브라이언 스코틀랜드 추기경이 은퇴를 한 달 남기고 불거진 성추문 의혹에 전격 사임했습니다.
오브라이언 추기경은 현지시간 25일, 성명을 통해 "재임 기간에 상처를 준 사람들에게 사과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새 교황을 선출하기 위해 다음달 바티칸 교황청에서 열릴 예정인 콘클라베에도 참석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일요신문 옵서버는 오브라이언 추기경이 1980년대 이후 사제들을 상대로 부적절한 처신을 해왔다는 성추문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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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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