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추기경, 성추문 의혹에 사임

입력 2013.02.2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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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톨릭 교회 최고 성직자인 키스 오브라이언 스코틀랜드 추기경이 은퇴를 한 달 남기고 불거진 성추문 의혹에 전격 사임했습니다.

오브라이언 추기경은 현지시간 25일, 성명을 통해 "재임 기간에 상처를 준 사람들에게 사과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새 교황을 선출하기 위해 다음달 바티칸 교황청에서 열릴 예정인 콘클라베에도 참석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일요신문 옵서버는 오브라이언 추기경이 1980년대 이후 사제들을 상대로 부적절한 처신을 해왔다는 성추문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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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코틀랜드 추기경, 성추문 의혹에 사임
    • 입력 2013-02-25 22:48:58
    국제
영국 가톨릭 교회 최고 성직자인 키스 오브라이언 스코틀랜드 추기경이 은퇴를 한 달 남기고 불거진 성추문 의혹에 전격 사임했습니다. 오브라이언 추기경은 현지시간 25일, 성명을 통해 "재임 기간에 상처를 준 사람들에게 사과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새 교황을 선출하기 위해 다음달 바티칸 교황청에서 열릴 예정인 콘클라베에도 참석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일요신문 옵서버는 오브라이언 추기경이 1980년대 이후 사제들을 상대로 부적절한 처신을 해왔다는 성추문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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