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발식 경영’ 가려낼 정부 차원의 지표 만든다

입력 2013.02.26 (11:33) 수정 2013.02.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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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의 문어발식 경영 여부를 가려내는 정부 차원의 지표가 올해 안으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은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공정거래조정원이 '한국기업의 사업다각화 지수'를 개발해 오는 12월 발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수 값은 0에서 1의 연속변수로, 값이 0에 가까울수록 한 가지 업종에 특화한 단일기업이고 1에 가까울수록 기업이 참여하는 업종의 범위가 넓음을 의미합니다.

지수가 산출되면 기업 규모나 종업원 수, 매출액, 업종별로 비교할 수 있게 됩니다.

공정거래조정원은 경제총조사 자료를 토대로 기업의 사업다각화 정도를 5년 주기로 측정해 기업 규제정책과 경쟁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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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어발식 경영’ 가려낼 정부 차원의 지표 만든다
    • 입력 2013-02-26 11:33:27
    • 수정2013-02-26 17:51:48
    경제
대기업의 문어발식 경영 여부를 가려내는 정부 차원의 지표가 올해 안으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은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공정거래조정원이 '한국기업의 사업다각화 지수'를 개발해 오는 12월 발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수 값은 0에서 1의 연속변수로, 값이 0에 가까울수록 한 가지 업종에 특화한 단일기업이고 1에 가까울수록 기업이 참여하는 업종의 범위가 넓음을 의미합니다. 지수가 산출되면 기업 규모나 종업원 수, 매출액, 업종별로 비교할 수 있게 됩니다. 공정거래조정원은 경제총조사 자료를 토대로 기업의 사업다각화 정도를 5년 주기로 측정해 기업 규제정책과 경쟁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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