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투수' 류현진(26)을 품에 안은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14년부터 한국어 중계방송을 추진하고 있다.
다저스 구단은 내년부터 다저스 경기를 중계하는 종합미디어그룹 타임워너케이블 측에 영어, 스페인어에 이어 한국어로도 중계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26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서 전했다.
이 신문은 메이저리그(MLB) 사무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구단 최초로 3개 국어 중계방송을 시도한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이 스프링캠프에서부터 빅리그에서 성공할 자질을 보이자 로스앤젤레스에 밀집한 재미동포 사회를 겨냥해 한국어 중계방송을 기획한 것으로 보인다.
타임워너케이블는 다저스와 지난달 말 2014년부터 25년간 70억 달러(약 7조 6천억원)에서 최대 80억 달러(8조 7천억원·추정)에 이르는 천문학적 규모의 중계권 계약을 했다.
한국어 중계 서비스는 로스앤젤레스와 인근 지역으로 국한되고 해외에서는 시청할 수 없다.
다저스는 타임워너케이블과 맺은 중계권 계약서를 아직 MLB 사무국에 제출하지 않았다.
MLB 사무국은 부자 구단의 수익으로 가난한 구단을 돕는 수익 분배 방침에 따라 엄청난 액수를 중계권으로 벌어들이는 다저스가 최소 10억 달러(1조 9천억원)를 MLB에 내놔야 계약을 승인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 푼이라도 덜 내려는 다저스는 타임워너케이블 측과 아직 논의 중인 사안이 많다며 계약서 제출을 미루고 현재 MLB 사무국과 줄다리기 중이다.
미국 인구통계국의 2010년 자료를 보면, 약 380만명의 로스앤젤레스시 인구 중 한국인은 10만9천명으로 전체 아시아계(42만 7천명) 중 필리핀인(12만 2천명) 다음으로 많다.
스페인어를 하는 히스패닉 또는 라틴계 쪽 인구는 시 전체 인구의 절반에 육박하는 184만 명에 달한다.
다저스 구단은 내년부터 다저스 경기를 중계하는 종합미디어그룹 타임워너케이블 측에 영어, 스페인어에 이어 한국어로도 중계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26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서 전했다.
이 신문은 메이저리그(MLB) 사무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구단 최초로 3개 국어 중계방송을 시도한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이 스프링캠프에서부터 빅리그에서 성공할 자질을 보이자 로스앤젤레스에 밀집한 재미동포 사회를 겨냥해 한국어 중계방송을 기획한 것으로 보인다.
타임워너케이블는 다저스와 지난달 말 2014년부터 25년간 70억 달러(약 7조 6천억원)에서 최대 80억 달러(8조 7천억원·추정)에 이르는 천문학적 규모의 중계권 계약을 했다.
한국어 중계 서비스는 로스앤젤레스와 인근 지역으로 국한되고 해외에서는 시청할 수 없다.
다저스는 타임워너케이블과 맺은 중계권 계약서를 아직 MLB 사무국에 제출하지 않았다.
MLB 사무국은 부자 구단의 수익으로 가난한 구단을 돕는 수익 분배 방침에 따라 엄청난 액수를 중계권으로 벌어들이는 다저스가 최소 10억 달러(1조 9천억원)를 MLB에 내놔야 계약을 승인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 푼이라도 덜 내려는 다저스는 타임워너케이블 측과 아직 논의 중인 사안이 많다며 계약서 제출을 미루고 현재 MLB 사무국과 줄다리기 중이다.
미국 인구통계국의 2010년 자료를 보면, 약 380만명의 로스앤젤레스시 인구 중 한국인은 10만9천명으로 전체 아시아계(42만 7천명) 중 필리핀인(12만 2천명) 다음으로 많다.
스페인어를 하는 히스패닉 또는 라틴계 쪽 인구는 시 전체 인구의 절반에 육박하는 184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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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 ‘류현진 기대’, 한국어 중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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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26 13:31:09
'괴물투수' 류현진(26)을 품에 안은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14년부터 한국어 중계방송을 추진하고 있다.
다저스 구단은 내년부터 다저스 경기를 중계하는 종합미디어그룹 타임워너케이블 측에 영어, 스페인어에 이어 한국어로도 중계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26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서 전했다.
이 신문은 메이저리그(MLB) 사무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구단 최초로 3개 국어 중계방송을 시도한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이 스프링캠프에서부터 빅리그에서 성공할 자질을 보이자 로스앤젤레스에 밀집한 재미동포 사회를 겨냥해 한국어 중계방송을 기획한 것으로 보인다.
타임워너케이블는 다저스와 지난달 말 2014년부터 25년간 70억 달러(약 7조 6천억원)에서 최대 80억 달러(8조 7천억원·추정)에 이르는 천문학적 규모의 중계권 계약을 했다.
한국어 중계 서비스는 로스앤젤레스와 인근 지역으로 국한되고 해외에서는 시청할 수 없다.
다저스는 타임워너케이블과 맺은 중계권 계약서를 아직 MLB 사무국에 제출하지 않았다.
MLB 사무국은 부자 구단의 수익으로 가난한 구단을 돕는 수익 분배 방침에 따라 엄청난 액수를 중계권으로 벌어들이는 다저스가 최소 10억 달러(1조 9천억원)를 MLB에 내놔야 계약을 승인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 푼이라도 덜 내려는 다저스는 타임워너케이블 측과 아직 논의 중인 사안이 많다며 계약서 제출을 미루고 현재 MLB 사무국과 줄다리기 중이다.
미국 인구통계국의 2010년 자료를 보면, 약 380만명의 로스앤젤레스시 인구 중 한국인은 10만9천명으로 전체 아시아계(42만 7천명) 중 필리핀인(12만 2천명) 다음으로 많다.
스페인어를 하는 히스패닉 또는 라틴계 쪽 인구는 시 전체 인구의 절반에 육박하는 184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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